이번 주말 대구와 경북지역은 더위가 사그라 들지 않고 평년보다 높은 '가마솥 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다만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 중인 태풍 '산산'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31일 토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24℃, 낮 최고 기온은 29~35℃로 평년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동풍이 유입되는 경북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30℃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7시간전
경남농협은 23일 국립창원대학교에 우리 쌀 3000kg를 전달했다.이번 전달은 지난달 6일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이 날 국립창원대 사림관 교내 식당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내에서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운영 시간에 맞춰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전달된 우리쌀은 창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미 ‘가마솥 구수미 쌀’ 3000kg이며 학생들의 아침밥 식수 인원 증가와 식단 영양 개선 등에 사용될 예
올 여름 내내 이어진 가마솥 더위가 물러간 초가을 날씨에도 포항 양식장 피해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고수온 피해는 2016년 이후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7월 말 현재 남·북구 관내 육상양식장 등 93개소에서 강도다리 등 1317만마리가 양식되고 있으며 이중 강도다리 182만여마리 등 총 193만여마리가 고수온 직격탄을 맞았다.포항시는 포항 앞바다 수온이 26도와 27도를 기록해 앞으로도 폐사가 더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남
“붉은 해 하루 종일 내리쬐니/ 온몸이 녹아나며 기름 땀 범벅이라/ 마치도 가마솥 속의 물고기처럼/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삶기기만 기다리네.” 조선 인조 때 문인 장유 선생은 늦더위에 지친 자신의 처지를 가마솥 안 물고기에 비유했다. 처절하다. 그는 한숨지었다. “밤에 더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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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판 치맥페스티벌이 이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추진되는 가운데 사상 최악의 가마솥 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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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다음달 12일~13일 1박 2일간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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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속가능항공유 일본에 첫 상업 수출
GS칼텍스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은 19일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트에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 제조한 SAF 약 5천㎘를 일본 주요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수출한 SAF는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함께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증 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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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3일전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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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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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여간 원산지표시 위반 2만1천987건 중 축산물이 40% 육박
정희용 의원, “식자재 점검 강화해야”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가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 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은 2만1천987건, 위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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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엔팍 385가 나아갈 길
올해 6월 5일 '엔팍 385'라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NC 다이노스를 취재하는 이원재 기자와 뉴미디어부 기자인 제가 함께 앉아서 NC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전달하는 일종의 뉴스 형식 콘텐츠입니다.야구 담당 기자는 홈 경기날이면 밤늦게까지 경기를 직접 가서 봅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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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구지가문학상 송주성·가야문학상 손준호 시인 선정
김해시는 제4회 구지가문학상 수상작에 송주성 시인의 '화살에 대하여', 가야문학상 수상작에 손준호 시인의 '득달'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지가문학상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한다. 국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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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원시 '한국민주주의전당'이름 확정
창원시가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건립 중인 창원시 민주주의전당의 이름을 '한국민주주의전당'으로 확정했다. 시는 20일 한국민주주의전당이라는 명칭이 2019년 건립 때부터 사용해 시민에게 익숙하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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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린이집·유치원 폐원 정부 대책 시급
1949년 9월에 설립한 창원시 진해 성심유치원이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천주교 마산교구 진해중앙성당 부설 유치원으로 올 1학기에는 2개 학급에 원아 13명, 교사 3명으로 운영했다. 예전에는 원아가 150여 명에 이르렀고 대기 인원도 많았던 유치원이다. 7월 말 아이들은 인근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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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협회, 최보선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 "다문화 교육 힘쓰겠다"
사단법인 한성화교협회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최보선 예비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23일 명동에 소재한 한성화교협회 사무실을 찾은 최보선 예비후보는 “한국화교와 대한민국은 100년이 넘는 인연을 맺은 분들이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등 역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해온 우리나라의 역사”라고 감사를 전했다.이어 최 예비후보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화교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을 하겠다”고 전했다.한성화교협회 손육서 회장은 “교육에 대한 화교들의 관심이 크다. 다문화가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