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증가하고 있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악성민원은 폭언이나 폭행 등 위법행위를 수반하며, 다른 민원인에게도 공포감과 불안감을 조성해 민원 환경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기관 차원의 엄정한 대응 방침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그동안 양양군은 △민원실 내 안전유리 설치 △전화 민원 전수 녹음 및 상담 권장시간 설정 △악성민원 입증을 위한 휴대용 영상기록장비 운영 △경찰과 연계된 비상벨 및 CC
원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공약을 발굴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각 정당에 제안했다. 이번 공약 제안은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됐다.시가 제안한 주요 사업은 ▲원주디지털헬스케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 요건 완화 ▲군 유휴부지 조기 개발 ▲군
춘천문화재단은 이달 4월 한 달간, 소비를 앞당겨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미리내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미리내봄’은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공공기관은 사무관리비, 업무추진비 총액의 40%를 선결제하고, 시민은 동네 카페,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소비 인증샷을 SNS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재단은 지난 23일, 전 직원 대상 워크숍에서 ‘미리내봄’에 동참했다. 이날 직원들은 김유정문학촌 입주 공방에서 가죽, 민화, 비즈 공예를 체험한 뒤,
강원특별자치도가 실국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가운데, 경제부지사는 경제국 직원들과 함께 춘천 지하상가의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오찬을 진행했다.도에서는 직원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매월 1팀씩 응원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찬 및 시군 출장 시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한편, 이날 오찬에 함께 참석한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착한가격업소를 포함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정선군은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화암동굴 모노레일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화암동굴은 정선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1993년 민간에 처음 개방된 이후 2019년에는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연중 약 14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도 따뜻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천연 동굴의 신비로움과 금광의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군은 2004년 3월부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동굴 입구까지 527m 구간에 모노레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속초교육발전자문위원회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서는 △2025년 속초양양교육 주요 업무 설명 △속초중학교 이전 추진 현황 설명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특례발굴을 위한 지역 내 의견 수렴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정책 구현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수원교구 사제단 공동 추모 미사’가 26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이날 미사에는 사제단과 신학생, 신자 등 950여 명이 모였으며, 가장 가난하고 힘없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부드
삼척시는 지난 24일, 도시재생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도시재생센터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개념과 운영 방식, 주민 제안사업 참여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시는 오는 5월 말까지, 2026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 중이다. 삼척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삼척시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이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이 안 되면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유예가 더 연기되더라도 경제적인 비용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25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주요 20개국 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 춘계회의 등과 관련해 "미국하고 중국이 어떻게든지 좀 협상해서 빨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박이 많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총
26일 낮 12시 8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 다량의 검은 연기가 확산됐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오후 1시 23분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화재 현장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마트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디지
제주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주말인 26일 도민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해 연북로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 제주시 탑동광장과 관덕정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도민, 관광객, 유관기관 및 단체 등 8000여 명과 당일 현장 참여자 4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도 함께 했다.행사는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 도민의 추억이 깃든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
이달 말부터 주요 게임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상당수 게임업체들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 감소 또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전전긍긍하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상장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아직까지 일정을 잡지 못한 업체들도 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금까지 발표된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일 예고’ 공시에 따르면 주요 게임업체 중 가장 먼저 성적표 공개에 나서는 곳은 29일 크래프톤이다. 시장에서는 이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당시 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9593억
‘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수원교구 사제단 공동 추모 미사’가 26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이날 미사에는 사제단과 신학생, 신자 등 950여 명이 모였으며, 가장 가난하고 힘없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부드
26일 낮 12시 8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 다량의 검은 연기가 확산됐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오후 1시 23분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화재 현장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마트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디지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이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이 안 되면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유예가 더 연기되더라도 경제적인 비용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25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주요 20개국 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 춘계회의 등과 관련해 "미국하고 중국이 어떻게든지 좀 협상해서 빨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박이 많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총
지난 25일 오전, 양구노인복지센터 주차장 공터에서 열린 故 염현택 민정관 공덕비 제막식에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김왕규 강원도의회 의원, 엄영현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장 및 회원, 故 염현택 민정관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막식은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