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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글로컬대' 선정돼야 '체면' 선다

21시간전
정부는 ‘글로컬대학30’을 선정, 지역 성장을 견인할 대학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 2기 지정 대학은 65곳이 도전장을 내 20곳이 예비 지정을 통과했고, 최종적으로 10곳이 선정됐다.

시·도별로는 강원·경북·부산·경남·울산·충북·전북·전남에 각각 2곳이 지정됐다.

반면 제주대는 올해 글로컬 대학 선정에 재도전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980년대는 각종 산업이 발아하는 분화기로 많은 대학에서 우후죽순격으로 학과가 생겼다.

그런데 지...
17일 제주시 한림읍 서부농업기술센터입구에서 관광객들이 활짝 핀 촛불 맨드라미꽃밭 사이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가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이로 인해 ‘주민투표 절차 단축을 통한 연내 주민투표’, ‘내년 초 주민투표’, ‘2030년 기초단체 설치’ 등 이른바 ‘플랜B’가 거론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안갯속’이다.제주형 기초단체를 도입하려면 주민투표법에 의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구로 주민투표를 실시,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이 과정이 통상적으로 60일 정도 소요된다.행안부 장관의 주민투표 요구 즉시 공표하고 지방의회 의견 청취, 행안부 장관에게 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연내 주민투표 실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플랜B’ 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도의회 의견 청취와 발의, 공고 등 법정 절차에 60일이 소요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의 투표 요구는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다.그럼에도 행안부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도민 여론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연내’가 아니더라도 내년 초에 주민투표를 실시해도 2026년 7월 민선 9기에는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플랜B를 통한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지난해 51명 등 5년간 누적 인원은 187명이다.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6%에 머물렀다.전국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했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
제주지역 외국인 인구와 다문화 혼인, 다문화 출생 등의 비율이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를 제주형 외국인 정책 마련을 통해 극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제주도는 17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형 외국인 정책 방향 수립 전담 조직’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전국적인 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소멸 현상을 제주 특성에 맞는 외국인 정책 수립으로 타개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등록 외국인은 2014년 6월 기준 1만2421명에서 올해 6월 기준 2만6397명으로 10년 사
전국체육대회 7일 차인 17일 제주선수단이 총 메달 101개를 획득하며 대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메달 101개를 따내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제주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도 자전거, 수영, 레슬링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창원경륜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18세이하부 20㎞메디슨에 출전한 송하빈과 현유미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진행된 수영 남자일반부 혼계영400m 결승에서 제
동원F&B가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김·해조류 스마트 육상 양식의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동원F&B는 이번 MOU를 통해 제주도의 용암해수를 활용한 김 스마트 육상양식 기술개발을 본격화, 우수한 품질의 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지하 150m 깊이의 암반으로부터 추출한 제주도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현무암 위주의 화산암반층에 의해 오랜 시간 동안 여과된 ‘염지하수’다. 마그네슘, 칼슘, 바나듐 등 광물 성분이 풍부하고 연중 16℃ 내외로 수온이 안정
카리브해 대표 휴양지 바하마에서도 K-치킨을 맛볼 수 있게 됐다.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한국 치킨 브랜드 중 최초로 세계적 휴양지인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 ‘BBQ 카마이클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카리브해에 자리한 섬나라 바하마는 그림 같은 해변과 풍광으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다. 신혼부부 허니문 로망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바하마는 매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린다.매장이 있는 나소는 바하마를 대표하는 도시로 전체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다. 매장은 나소 내 주거 공간이 밀집된 카마이클
웹젠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웹젠은 BTC 1전시장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게임 시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작 게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드래곤소드’, 정식 명칭으로 첫 공개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의 지분을 투자하며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오픈월드 액션 RPG다. 기존에 ‘프로젝트D’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허진수 사장이 21일 저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의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네덜란드의 스파, 일본의 마루베니, 프랑스의 사벤시아∙리마그랑∙유리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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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울주군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회복을 돕는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복스토랑’을 진행했다.‘복스토랑’은 사회적 고립 등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취약 1인 가구 등이 모여 제철·건강 식재료로 요리활동 후 함께 식사하는 소셜 다이닝과 지역 탐방,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참여자 간 친밀감 형성을 통해 사회관계망 회복을 돕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카프라
박영훈 산림녹지과장 “건강한 산림이 조성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경남 밀양시가 기후변화로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기간이 길어져 피해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방제’ 총력전에 돌입했다. 밀양시는 22일 오후 본청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림청·경남도 합동으로 특별방제구역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임대인이 사망한 전세피해자에 대한 상속재산관리인 선임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HUG는 임대인이 사망했으나 상속인이 확정되지 않아 법적 조치진행이 곤란한 전세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무사협회 소속 전문 법무사와 연계하여 상속재산관리인 선임청구를 지원하고 있다.상속재산관리인 선임지원 사업은 동일한 사망 임대인에 대하여 전세피해자가 여러 명일 경우에 발생하는 관리인 보수 등 신청인 부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
전 세계 알루미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22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알루미늄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자재인 알루미나 가격이 최대 광산인 기니의 수출 차질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향해 치솟고 있다. 원자재 정보 업체 패스트 마켓에 따르면 알루미나 가격은 이번 달까지 20% 이상 급등했으며 2018년에 세운 707.75달러의 기록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호주에서 자메이카에 이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공급망의 잇따른 차질로 인해 올 한 해 동안 알루미늄 가격 상승세가 지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빈’과 협력해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주 세대와 단지 내 커뮤니티·상가를 연계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로 지난해 준공한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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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AI 시대 맞아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앞장’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 사회적 변화 대응 및 활용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TS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특강 1부에서는 천양하 교수가 생성형 AI 시대에서의 윤리적 문제에 관한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 및 사회 변화상 ▲그로 인한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해 강의했다.2부에서는 김진 대표가 생성형 AI의 활용 전략에 관한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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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어울림마당 잔디광장에서 '2024년 부평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8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58개 업체가 참여해 직·간접 면접을 통해 필요 인력을 채용한다.58개 참여 업체의 채용 희밍 인력은 모두 398명이다.행사는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관 등 3개 관에서 진행된다. 채용관에서는 18개 직접참여 업체가 현장 면접과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40개 간접참여 업체는 이력서 접수 방식으로 인력을 모집한다.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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