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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범 칼럼] 교육감은 '통합감' ..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지 마라

새로운 서울시교육감이 선출되었다.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대다수 시민의 무관심 속에 이루어졌고 표심이 이미 정해진 진영간 조직표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조직 정도가 아니라 점조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반쪽짜리 교육감의 연속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교육감이 임명에서 선출로 바뀐 이후 탄생한 서울시교육감은 모두 반쪽짜리였다.

선거로 탄생한 교육감마다 새로운 정당성과 교육적 열정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진영으로 갈라진 시민들의 마음을 누구도 통합하지는 못했다.

나는 이번 선거에서 진영에 따른 반쪽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에서의 반쪽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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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한사립학교교장회 2024 하반기 연수 및 총회’에서 김해관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사립교장회는 지난 1919년 설립된 국내 최고 교직단체다. 총회를 겸해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 사립 초중고 교장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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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치러지는 한국교총 회장 선거가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교사와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간 양강 대결로 좁혀졌다.후보군에 올랐던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2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강주호 교사와 권택환 교수는 오는 25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후보자 합동연설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5~10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12월 11일 이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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