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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다운 집으로]미지네, 거동불편 엄마 5층 아파트 고역

미지와 호수는 계단 5층 정도는 가뿐히 오르내린다.

더운 날씨에도 활발한 아이들이다.

반면 휠체어를 이용해 움직일 수 있는 미지 엄마에게 계단 5층을 오르내리는 일은 쉽지 않다.

미지 엄마는 지난 2022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며 심장 이식을 받은 뒤 올해 2월이 돼서야 휠체어를 타고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심근경색으로 편마비가 생겨 거동이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이후 미지 엄마의 삶은 달라졌다.

혼자서 해내던 일들을 아이들과 활동 보조인의 도움으로 해내야 했다.

미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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