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보호자의 돌봄이 어려운 방학 기간 동안 △돌봄기관 운영 확대 △결식 예방 급식 지원 △취약계층 아동 전수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1시~7시에서 오전 9시~오후 7시로 연장한다. 지역아동센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 약 2,000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 아동 288명에 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여름철 소방안전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7월 현재 풍수해 대비 예찰 및 순찰활동을 중심으로 물놀이 언전 캠페인 활동, 소방안전약자 돌봄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어 지역행사 119안전 체험장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복지관 음식조리봉사, 동절기 연탄배달, 농촌봉사활동, 홍천군자원봉사센터의 2025년 우수 프로그램인 지역 문화유산 및 보물을 찾아가는 플로깅 활동,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평창군은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긴급 야간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이 서비스는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다함께돌봄센터 평창점에서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전날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평창군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되며, 부모가 질병이나 사고, 긴급한 업무 등으로 야간 시간대 자녀를 돌보기 어려울 때,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공적 돌봄 안전망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도민 10명 중 9명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원연구원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법 시행 전, 법 시행 후, 법 시행 1년 총 3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조사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 인지도는 시행 전에는 매우 잘 알고 있거나 대체로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1.5%였으나 시행
삼척교육지원청은 29일, 진주초등학교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삼척영재교육원 학생을 비롯해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과학·수학 체험활동을 통해 영재교육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모집된 이번 행사에는 총 16개 학교에서 195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신청하였다.오전 시간에는 삼척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융합형 프로그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8월 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비가맹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에 충전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는 도민 사용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처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비가맹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경기지역화폐는 그동안 연 매출 12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과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스텔라와 아발란체를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추가한다고 코인데스크가 31일 보도했다.이번 확장으로 비자는 기존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포함해 총 4개 블록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비자는 페이팔 USD와 글로벌달러를 추가하고, 서클이 발행하는 유로 기반 EURC도 지원하며, 달러와 유로 결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는 결제 기업, 핀테크, 은행들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분기 기대 이하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7% 급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1일 보도했다.코인베이스 2분기 매출은 15억달러로 전년 동기 14억5000만달러보다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15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조정된 EBITDA는 5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5억96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이는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에 따른 거래량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원주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0%를 넘어섰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블로그, SNS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마을 방송, 아파트 방송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홍보 수단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또한 시는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시민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신청자에 대한 독려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지급 과정에서 선불카드 표시 금액에 ‘힘내세요’ 스티커를 붙여 배부하는 등 사회적 낙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