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 측 주요 인사 66명이 초청됐으며, 강 회장은 국내 재계와 금융계를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다.강 회장의 만찬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구축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인정받은 결과다. 농협은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금융, 무역, 농식품 유통, 협동조합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의 유해봉환 환영식이 12일 저녁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안·서산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 태안군민과 서산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869년 충남 태안군 남면 몽대리에서 태어난 문양목 선생은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주 한인사회의 결속을 도모하고, 친일 발언을 한 미국 외교관 스티븐스를 응징했으며, 언론 활동과 군인 양성 운동을 이끌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선생은 19
2025년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표면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해석된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강화, 23조 원 규모의 테슬라 파운드리 수주, 그리고 DX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주요 동력이다. 잠재적 리스크 요인인 미국발 고율 관세 정책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향후 실적 개선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가을의 문턱을 넘어 겨울로 향하는 국내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정부가 내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하반기 숙박세일 페스타'입니다. 총 80만 장에 달하는 숙박할인권 배포에 23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여행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관광 진흥책을 넘어, 최근 산불, 호우, 여객기 참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월드컵 2025 종목 대회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EWC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행사로, 올해 총상금 규모는 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배틀그라운드 종목에는 글로벌 파워 랭킹 상위 8개 팀과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총상금 20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빌딩 서관에서 극한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에서 회장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총 4천만원의 성금을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백성익 의장과 장문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갑작스러운 극한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평생학습관, ▲다문화특구 등을
합천유통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양파컵라면을 기탁했다.지난 12일 합천군청을 방문한 장문철 대표 외 임원 6명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합천유통에서 기탁한 양파컵라면은 합천군 주력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IBK기업은행은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이다. 기업은행은 ISO27701 획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운영, 위험관리,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 등 전반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앞서 기업은행은 2022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달빛동맹'으로 화합과 우의를 다져온 대구시와 광주시가 두 지역 명산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산행 챌린지'를 마련했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달빛동맹 활성화를 위한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빛동맹'이라는 두 도시의 우정을 관광으로 확장하고, 전국 관광객들에게 대구와 광주의 자연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표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용 앱(AP
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쓰러져 숨진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병사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앞서 지난 12일 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당 제주도당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제주 제2공항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이 제시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제주 제2공항 포함한 신공항 건설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동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은 그동안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해왔던 다수의 제주도민 의사를 무시하고,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제주 고유의 생태계인 숨골과 오름, 동굴 등 제주도의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학살계획"이라고 주장했다.또 "제2공항은 탄소중립이란 목표에 역행하는 계획이며, 기후위기를 더욱 가속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