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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로 사과재배지·저장창고 10~15% '잿더미'... 사과 가격 ’들썩‘

최근 안동 등 경북 북동부지역을 할퀸 초대형 산불로 사과값이 들썩이고 있다.

산불로 인해 사과 재배지는 물론 지난해 수확한 사과를 보관하고 있던 일부 저장창고까지 불타는 등 피해를 봐 당장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를 비롯한 소매·유통채널의 사과 판매가격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경북도 따르면 이번 산불로 처음 불이 났던 의성을 비롯해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등의 사과 재배지 3401㏊가 소실 피해를 당한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

이는 국내 전체 재배면적의 10%에 이르는 규모다.

직접 불에 탄 면적만 이정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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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보험사에 접수된 보험금 청구가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에서 제출받은 산불피해 관련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일까지 손해보험업계에 4895건, 생명보험업계에 1건의 보험금이 청구됐다. 이 중 대부분의 손해액이 확정되지 않아 지급 건수는 31건에 그쳤다. 가장 청구가 많은 부문은 농작물 재해로 3138건이었다. 이 밖에 화재는 1135건, 자동차 238건, 재물 343건, 가축 재해 24건,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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