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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의 더불어나무(40)]북구 마동안길 살구나무

20시간전
장맛비가 떨어지는 지난 주말 북구 마동안길 골목길 바닥은 노란 살구가 툭툭 떨어져 뒹굴었다.

위를 올려다보니 나뭇가지 사이사이에도 노란 열매가 조롱조롱 달려 있다.

큰 나무에 열매가 풍성하게 달렸다.

담장 안쪽에 서 있는 나무를 살펴보려고 들어가 주인에게 물었다.

“어른의 고조할머니가 집 마당 한 켠에 여러 나무를 심으면서 같이 심었다”고 했다.

대략 200년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40년 전 주택을 새로 지으면서도 베지 말라고 해서 그냥 두고 있다”고 했다.

거름이나 농약 같은 것은 안 주는데도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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