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 및 지진 발생 증가 등과 같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다목적사방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다목적사방댐은 산사태로부터 하류 지역 민가를 보호하는 산사태예방 기능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용수 공급, 갈수기 농·산촌 생활용수 공급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사방댐으로서 2003년 도입돼 현재까지 전국에 55개소가 설치되어 있다.그간 다목적사방댐은 일반사방댐에 준하여 관리를 했으나, 올해부터는 홍수기 사전 수위조절, 안전시설 설치, 정기·수시 모니터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미생물인 목재부후균을 활용해 악기용 목재의 음향 특성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목재부후균은 목재 조직에 침입해 셀룰로오스나 리그닌 등의 성분을 분해하며 영양원을 얻는 균류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악기 제작에 널리 사용되는 단풍나무와 오리나무에 8종의 목재부후균을 처리한 결과, 주요 음향 특성인 음향 상수와 음향 변환효율이 과학적으로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412㏊를 매수했다.산림청에서 사유림을 매수하는 방식은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 방식과 매매대금에 별도의 이자액과 지가상승액을 포함하여 10년 동안 매월 분할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이 있다.올 상반기에는 산주들의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과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산지연금형 매도 문의가 빗발쳐 올 한해 매수 계획은 142㏊이나 상반기에만 239㏊의 사유림을 산지연금형으로 매수했다. 이로 인해 산지연금형의 경우 지금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6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필리핀 산림제품연구개발원과 목재 수종식별 기술교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협력은 글로벌 목재 시장에서 불법 벌채 문제를 방지하고,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및 유럽산림전용방지법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목재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협의 기간 동안 양 기관은 △현미경을 활용한 수종의 해부학적 분석 △유전자 기반 식별 △화학적 분석 등 목재 수종식별 관련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펩타이드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펩티가 전국 이마트 79개 매장에 정식 입점한다.㈜제이앤코슈는 지난 6월 27일부터 닥터펩티의 대표 제품 5종을 이마트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입점을 통해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한 소비자 접점 강화 전격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닥터펩티는 독자적인 펩타이드 성분 연구를 바탕으로, 민감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고효능 스킨케어를 개발해온 브랜드다. 피부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케어하는 제품력으로 슬로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으며, 홈쇼핑과 자사몰을
카페 브랜드 디저트39는 지난달 5일 수박과 망고를 활용한 음료 및 화채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시원한 과일과 다양한 식감을 바탕으로, 비주얼과 맛 모두를 잡은 여름 한정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생수박 주스'와 '톡톡 망고 블랜딩'이 대표적 인기 메뉴로 떠오르면서, 취향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수박파는 '시원한 수박 화채는 여름 그 자체', 망고파는 '요거트와 망고의 조합이 건강하고 달달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메뉴에는 리유저블 버켓 포장도 적용되어, 나들이·캠핑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스마일게이트가 '식스타 게이트'의 개발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는 등 PC 및 콘솔 등으로 플랫폼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식스타 게이트 : 스타게이저'를 스팀 및 스토브를 통해 선보였다.스타라이크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서브컬처 타깃의 리듬게임이다. 우주 항해를 테마로 한 건반형 리드게임 '식스타 게이트 : 스타트레일'의 스핀오픈 타이틀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월 스타라이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4월 이 작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다. 이런
의성군 단북면 연제리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해 농막 관리자이자 차량 소유주인 40대 여성이 진압 과정에서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었다.13일 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9분께 인근 주민이 농막에서 치솟는 연기와 불길을 목격해 즉시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자녀들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를 곧장 찾아가 재산을 증여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것은 반사회질서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14부는 원고 A씨 등 3명이 부친 B씨를 상대로 낸 '증여 계약에 따른 금원 지급'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부친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12시간 동안 안정과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자녀들로부터 재산 증여 계약 요구를 받았고 새벽 1시경 이 사건 증여 계약서에 날인을 한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11개 전파관리소에서 '2025년 어린이 전파교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어린이 전파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전파의 기초 원리부터 일상생활 속 전파 활용 사례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선통신 원리 체험 ▲전자키트/로봇 조립 ▲플라잉볼 만들기 ▲전파 방향 탐지 체험 ▲과학관 견학 등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 전파교실은 지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의련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시는 14~18일 5개 구역별로 주민, 단체,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요 내용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 절차와 공공기여 기준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구역별 주민설명회 일정은 ▲부평구 14일 오후 2시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12일에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이번 가족캠프는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지역의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24명과 그 가족 등 73명이 참여하여,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캠프에서는 ▲제1형 당뇨병 이해와 관리 ▲영양교육 및 식사 관리 ▲운동교육 ▲‘서로의 마음을 안아 줘요’ 등 다양한
제33회 젊은연극제가 지난 6월 1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문화예술계 인사, 교수와 학생 1,000여명이 모여 성대한 개막식을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대학 연극축제로 올해는 전국 47개 대학 57개 팀과 일본 니혼대학교팀이 참여하여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국제연극대학 축제로의 시발점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경민대학교 연기예술과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뉴욕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농수산식품관을 운영, 459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뉴욕식품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2천여 기업, 3만여 식품산업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북미 대표 식품박람회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 공유와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장이다.전남에선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아라움, 남도소반 주식회사(오징어 스낵·누
제51대 목포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석훈 부시장이 시정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 부시장은 지난 1일 취임과 동시에 국정기획위원회 정책 건의, 정부 추경 대응,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점검 등의 현안을 챙기는 한편, 지난 7일부터 4일간 진행된 국별 업무보고에서 부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본격적인 시정 파악에 나섰다.이번 업무보고는 시의 역점사업과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밀도 높게 진행됐다. 주요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과 질문,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
구례군은 최근 부산의 노후주택 화재를 계기로 긴급 화재 예방 점검에 착수했다.이번 점검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구례군 전역의 화재 취약가구 140가구다.군은 예산을 직접 지원하며, 읍·면 복지기동대를 통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가구를 발굴한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노후 콘센트 교체, 소방시설 점검 및 설치, 콘센트용 소화 패치 설치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조치를 수행한다.군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복지기동대 업무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