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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체불 상습범 많은 울산, 더 강력한 억제책 절실

울산지역에서 임금체불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임금체불 강제 집행이 23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이에 울산지청은 악의적·상습적으로 체불을 일삼거나, 고의로 출석에 불응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체포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 규모는 이미 1조원을 넘겼다.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올해 상반기 체불임금은 1조43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04억원이나 급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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