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후에너지부 공식 출범이 논의되고 있다.정부의 신설 부처의 성격은 명확하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산업구조 전환을 아우르며 분절된 에너지·기후 정책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겠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진짜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이제라도 우리에게 필요한 ‘일관된 에너지 정책’이라는 자명한 명제에 정치권과 이재명 정부가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느냐는 점이다.지난 수십 년간 우리의 에너지 정책은 정권의 성향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탔다.한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미래 산업으로 밀어붙였고 그 다음 정부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한 21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46,223명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누적 관람객은 약 62만명을 기록했다.콘서트 당일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 서원힐스 이스트코스 9개홀의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하는 압도적인 장관도 연출됐다.이날 서원밸리 밸리코스 1번 홀에는 대형 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 심폐
부산시가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과 오는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녹산산단현장 관세 대응 핀셋 포인트 설명회·상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수출기업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미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기업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역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통상 현안 정보 제공과 전문가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목포시는 오는 6월부터 ‘목포시티투어’의 코스 명칭과 운영 노선을 일부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목포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반영해 더욱 흥미롭고 차별화된 맞춤형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한편‘주간 시티투어’는 ‘목포랑 시티투어’로, ‘야경 시티투어’는 ‘별빛 물결 시티투어’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목포랑’은 ‘목포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친근하고 따뜻한 정서를 부각하고, ‘별빛 물결’은 목포 바다의 야경과 낭만적인 감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시티투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제1코스인 ‘
부산시가 내달 18일까지 ‘제17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는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 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공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추천 대상은 올해 5월 31일 기준 지역 사회공헌과 기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기관 또는 단체다.‘사회공헌장’은 3개 부문별 각 2명 총 6명에게 수여된다.부문별로 보면 ▲‘나눔’ 부문은 물적 자원을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력 정당들이 내세운 에너지 공약은 또다시 ‘원전 vs 재생’이라는 양자택일의 대립 구도로 흘러가는 것 같아 우려된다.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히며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제도적 기반 확대에 나섰다.반면 김문수의 국민의힘은 원전 확대와 SMR 상용화 추진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주도 산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겉으로는 상반돼 보이는 양당 정책의 궁극적인 노선은, 그럼에도 같아야 한다.탈탄소 대응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5일 만석공원에 있는 수원제2야외음악당과 만석거 일원에서 열린 ‘2025 만석거 새빛페스타 및 새빛 축제’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이곳 만석거는 조선 후기, 가뭄도 피해 가게 하는 생명의 상징이었다”며 “오늘 축제를 신나게 즐기시며 생명감 넘치는 건강한 여름을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수원화성소리사랑예술단, 장안구 여성합창단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바리톤 김동규와 DK앙상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전남 목포에 구축한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가 중소형 친환경 선박의 검사 수요에 대응하며, 지역 해양안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국제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해양 환경 규제 강화 속에 우리나라도 지난 ’20년 1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했다. 이후 최근 5년간 국내 친환경 선박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기추진 선박 건조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친환경 선박 시장 규모: 27억 3,700만 CGT → 3
태백시는 지난 4월 19일부터,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365우체통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365세이프타운 본관 1층에서 운영 중인 365우체통은 ‘지금 생각나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365일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함께 비치된 세이프맨 엽서를 작성해 365우체통에 넣으면 다음 달에 발송되는 서비스이다.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365우체통을 계기로 가족과 친구, 연인을 생각하며 정성을 담아 엽서를 작성하신다. 앞으로도 한국안전체험관은 안전과 함께 방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하면
구파 백정기 의사의 제91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추모식은 5일 정읍시와 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 공동 주관으로 영원면 백정기 의사기념관에서 엄숙히 개최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장효정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수원 백씨 종친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백 의사의
7일 이뤄진 제117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20명이 나오면서 1인당 13억8402만6094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4, 6, 8, 32, 42'.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1'.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2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014만5873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178명으로 145만1675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4364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2만37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트럼프 토큰을 대중들 지지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서 TRUMP 코인이 정치적 모멘텀을 반영한다는 뉴스맥스 기사를 공유하며 기사 내용에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현재 TRUMP 코인은 1월 최고가 대비 85% 하락한 1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다 오는 7월 18일 약 5억
지난 5월 한 달간 남부권인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중부권을 거쳐 벌꿀 생산을 위한 이동양봉의 긴 여정이 마침내 강원도 철원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동양봉 농가들은 지난 수일 동안 연이은 강행군에 조금은 수척하고 지쳐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꿀을 찾아 길을 나서는 이동양봉업은 현대판 유목민 생활과 전혀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우리은행이 도입하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은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고 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교원의 디지털 역량 제고와 연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역 수요 반영도 연수 조직의 체계성, 운영 방식의 효과성, 성과 확산 가능성 등 4개 영역, 20개 세부 지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2025년 1~2월에 운영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실물 연수의 교원 만족도와 역량 향상도는 별도 지표로 측정되었다.강원특별자치
제17회 울산환경한마당이 7일부터 8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울산시지속가능발전협 의회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특히 태화강보전회가 운영하는 ‘태화강에 사는 물고기 전시’ 부스는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 전시에는 태화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실제 수조에 담겨 전시되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수조에는 피라미아과인 피라미, 갈겨니,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5일 만석공원에 있는 수원제2야외음악당과 만석거 일원에서 열린 ‘2025 만석거 새빛페스타 및 새빛 축제’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이곳 만석거는 조선 후기, 가뭄도 피해 가게 하는 생명의 상징이었다”며 “오늘 축제를 신나게 즐기시며 생명감 넘치는 건강한 여름을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수원화성소리사랑예술단, 장안구 여성합창단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바리톤 김동규와 DK앙상블
시내버스 전면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됐던 울산에서 버스 운행이 하루 만에 대부분 재개된다.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중 5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8일부터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울산버스노조 5개 지부와 사용자 측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7일 오후 10시 52분께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타결은 파업 돌입 19시간 만에 이뤄진 결과로, 울산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최·주관한 장애인 건강 보건 관련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찾아가는 장애친화건강검진'으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사업은 장애를 가진 이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이다.장애인들은 체계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의료원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찾아가는 장애친화검진을 통해
경기 수원시가 6월 한 달 내내 지역 내 도시공원 곳곳에서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2025 만석거 새빛축제'를 시작해 14일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제19회 청명단오제, 20일 영통구 미래어린이공원에서 와글와글 버스킹 거리축제, 21~29일 권선구 어울림공원에서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진행된다.체험 프로그램은 ▲ 11~13일, 21일 서호잔디공원에서 매너견 인증제 ▲ 20일 노송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른산책 교육 ▲ 광교산 등 8곳에서 해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