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해동안 국세를 체납한 채 재산을 숨겼다가 제보자로부터 신고를 당한 건수는 1364건이며, 국세청이 신고를 받고 추징한 세금은 총 120억37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는 38건, 총 포상금액 18억72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서울국세청은 신고 288건에 38억9000만원을 징수했다. 이 중 15건에 7억5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국세청 전체 징수액의 32.3%, 지급액의 40.4%를 각각 차지한다.국세청 전체 징수액의 8.1%, 포상금 지급액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출범 1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찰청은 형사기동대 창설 후 1개월 동안 형사범 18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85명으로 편성된 형사기동대는 2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창설 후 1개월 간 유흥업소 밀집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형사 활동을 강화, 형사 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 기간 검거 유형별로 금융·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38건, 조직폭력배 개입 폭력행위 22건, 마약류 범죄 22건, 불법 도박사이트 등 도박 범죄 5건, 고금리 불법대부업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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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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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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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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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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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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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다른 세계가 내 세상에 개입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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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거창·남해군과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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