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고객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10억원대 보험금을 타내도록 한 사례가 적발됐다. 17일 대구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대구 중구의 피부과의원 원장 A씨와 직원 2명이 불구속 입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원장과 직원들은
정밀커넥터 제조 업체 씨엔플러스가 약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1일 공시에 따르면 원고 정00은 씨엔플러스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10억4585만6000원이다.정00은 씨엔플러스가 금액과 이자를 포함한 손해배상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소송비용도 피고가 부담할 것을 청구했다. 소송은 지난 8월 12일 제기됐으며, 씨엔플러스는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회사 측은 "소송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유튜브 매체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13일 김 청장과 강 전 대표 등 피고 5명이 공동으로 7000만원을, 최초 제보자인 이모씨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청담동 술자리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허위로 보이며, 피고들이 이를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다만 국정감사에서의 김 청
담배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자신이 다니던 공장 화재를 내 10억원대 피해를 입힌 직원들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대구지법 형사8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3년 2월 9일 경산의 한 공장 창고 옆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뒤 불씨가 꺼졌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꽁초를 손가락으로 튕겨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때 떨어져 나간 불씨가 창고 옆에 쌓여 있던 종이 등 쓰레기 더미에 옮겨 붙으면서 불은 공장 건물 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이엠코리아가 함안공장 생산중단을 공시하자, 노조는 회사더러 고용 불안을 조장한다며 비판했다.이엠코리아는 창원·함안에 공장을 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전체 직원 수는 300명이다. 회사는 8월 29일 오후 5시께 ‘함안공장 폐업으로 말미암은 생산 중단’을 공시했다. 9월 1일부터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개통식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독서 플랫폼을 활용해 국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이다.‘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은 물리적 공간이 아닌 경남
낙동강 유역에 투입된 녹조 제거선이 강가에 퍼진 녹조 발생량에 비해 처리 용량이 턱없이 부족해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예산을 들인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해, 사실상 강에 돈을 버리는 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한국수자원공사는 경남 기준 지난 6~7월부터 낙동강 칠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