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기마대는 2012년 창설 이래, 제주도의 특성에 맞춘 독특한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도는 말의 고장으로 유명한 만큼, 기마대는 차량 통행이 어려운 숲길과 올레길은 물론, 관광지와 시내에서도 범죄 예방을 위한 기마 순찰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내 문화·체육 행사에서는 기마 퍼레이드를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렇듯 기마대는 13년 동안 제주도의 치안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말과의 동행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