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중고차 3자 사기, 물품사기, 투자사기 등으로 취득한 범죄수익금을 현금으로 인출해 4억9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부터 올해 3월까지 1명당 많게는 수십 개의 대포계좌를 개설해 범행하는 등 대포통장·대포폰을 이용해 중고차·물품·투자 사기 등을 저지른 13명을 검거하고, 이중 7명은 구속했다. 경찰은 조직원들 간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추적 끝에 일당 전원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접수된 관련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