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어린이가 자동차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나자 시민 11명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올려 아이를 구했다. 빠른 구조 덕분에 아이는 무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 영웅’들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시민들은 “앞으로도 주변에 이런 사고를 목격하면
미국에 이어 EU, 이번엔 멕시코까지 나서 우리나라 철강 수출품목에 대해 50% 고관세 압박카드를 들고나와 국내 철강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멕시코 상원은 지난 11일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철강을 포함한 17개 전략 분야, 1463개 품목에 대해 5~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적용 대상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들어오는 물량이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한국산 철강은 50% 고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 철강의 대멕시코 수출은 자동차에
미국에 이어 멕시코도 우리나라 철강에 50% 고관세 카드를 꺼내들어 K-철강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멕시코 상원은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철강을 포함한 17개 전략 분야, 1463개 품목에 대해 5~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적용 대상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들어오는 물량이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멕시코와 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우리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 철강의 대멕시코 수출은 자동차에 이어 2위 효자
성탄절을 앞두고 인천 강화도에 있는 한 보육원을 찾아 간식을 전한 한 남성의 선행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올해 크리스마스, 강화도 보육원에 다녀온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서울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아버지”라며 “조용한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며 올린다"고 했다.A씨는 ”과거 온라인으로 후원을 이어오다 후원금을 기관 운영비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후원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며 ”올해부터는 직접 발로 찾아가 마음으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화동 부윤자 작가의 7번째 서예전인 ‘취병담을 노래하다Ⅱ’가 갤러리 ED에서 열리고 있다.초대장에서 부 작가는 “이번 전시에는 조선조 문인사대부들이 지향하는 문인취향과 풍류가 담겨져 있는 취병담이 제주에 있다”며 “한국의 뱃놀이는 선유라는 이름으로 즐겼는데 제주 취병담은 용연에서 배를 타도 즐긴 용연야범의 남다른 풍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전시기간은 12월27일부터 31일까지이다.한편 화동 부윤자 작가는 중국 서안교통대학, 중국미술학원 서예과 등과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고 명지대 미술사학과 박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다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2022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두번째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소년 진로체험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지역 사회 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도의회는 올해 인증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 9월 26일 교육부에 재인증을 신청했고, 이후 서류와 현장 심사, 권역별 심사, 교육기부 진로체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금품 제공자들을 재판에 넘겼다.지난 26일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2022~2023년 사업·공직 임명·총선 공천 등과 관련한 청탁을 명목으로 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