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 전농로에는 왕벚꽃으로 봄에 맞는 설경이 따로 없다.왕벚꽃이 만개한 전농로에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의 절경 뒤에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있어 더욱 아련하게 느껴지는 곳, 전농로 벚꽃길에는 홍윤애의 무덤터 표지석이 있다.조선시대 제주로 유배왔던 조정철은 유배생활 중 제주 여인 홍윤애를 만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게 되지만 이들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다.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홍윤애의 넋과 순애보 사랑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비석을 세웠다.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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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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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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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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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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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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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GreenWay 맨발걷기 멘토' 위촉식…시민참여로 걷기 좋은 도시 조성
포항시는 시민참여에 의한 걷기 좋은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GreenWay 맨발걷기 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은 포항시 맨발로 30선과 시민 이용률이 높은 주요 맨발로에 맨발걷기 멘토와 봉사단체를 위촉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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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성장동력 허브’ 주제로 시민과 대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월 29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미디어센터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1시간 30여분간 시민과 소통하며 시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설명을 했다.시는 여러 분야에 추진 중인 역점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과 이 시장의 대담 형태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29일에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재로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던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와 이동호 모현소망교회 목사, 임지윤 용인시 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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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恨)의 눈물 
지난 4월 3일, 제주시 명도암 벌 4·3평화공원에서 개최된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장을 찾았다. 가신님들의 싸늘한 죽음만큼이나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했고, 비바람이 참석한 제주도민과 유족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늘, 이때쯤이면 우리 가족들은 4·3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신 친조모와 큰아버지 생각에 우수와 그리움에 젖곤 한다. 그리곤 추억으로 남아 있는 사진틀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적시고 숱한 불멸의 밤을 보내시던 고인이 된 부모님을 떠올린다. 내 고향은 그때만 해도 자연마을로 알려진 제주도의 조그마한 농촌 마을 ‘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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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신속성·편리성 '최하위'……수하물 처리 정확성만 '매우 우수'
대구국제공항이 ‘신속성’과 ‘편리성’ 부문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 따르면, 체크인부터 출국심사까지 소요되는 시간 등을 평가하는 ‘신속성’ 부문에서 인천·청주·광주공항이 ‘매우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김포·김해·제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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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고물가에 ‘헉’ 소리나는 ‘걱정의 달’
5월, 서민들은 괴롭다. 어린이날·어버이날에 이어 부처님오신날은 물론이고 성년의 날·부부의날이 줄줄이 이어진다. 1년 가운데 가계 지출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기념일이 몰린 5월 가계가 빠듯한데, 올해는 불황과 고물가로 정해진 생활비로는 감당이 안 된다.외식과 나들이는 엄두를 내지 못할 지경이 돼 버렸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직장인의 어버이날 선물 예산은 평균 33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4인 가족이 이번 주말 연휴 기간에 아이들과 외식과 선물을 하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