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주민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가졌다.장수군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원회와 함께한 이번 토론회는 ‘초고압 송전선로, 올바른 방향과 해법 찾기’를 주제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광양-장수, 임실-장수-계룡, 장수-무주영동 3개 초고압 송전선로 노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부 전문가 특강에 이어 2부에서는 심층 토론이 진행되었다.특히 1부 특강에 나선 에
충청권 곳곳에서 고압 송전선로 신설을 둘러싼 주민 반발이 속출하고 있다. 호남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가 충청권 여러 시·군을 경유하는게 문제다.해당 지역에서는 발전소가 없음에도 수도권의 전기공급을 위해 피해를 떠 안아야 한다는 피해의식이 작용하고 있다.충북에선 `신장수 변전소~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영동군의 반발이 거세다.영동군의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전기는 꼭 필요한 공공재지만 특정 지역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신장수∼무주영동
충북 영동군 주민들이 정부의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영동군 양강면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위원회는 8일 영동체육관 앞에서 송전선로의 폐해 등을 알리는 집회를 열었다.이어 반대 문구가 적힌 깃발과 현수막을 매단 차량 70여대를 몰고 영동읍과 심천·용산면 일원을 돌며 홍보전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달 14일에도 양강면복지관 앞에서 집회한 뒤 차량 30여대를 끌고 홍보활동을 했다. 이들은 “송전선로가 영동을 관통하는 데다 양강면에는 전압 관리를 위한 개폐소까지 들어서 생존권을 위협받을 수
김만식 기자 = 충북 영동군 양강면 반대 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345KV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충남 금산군은 제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예정인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대상 사업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0차 남서권~신계룡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신장수~무주영동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신계룡~북천안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3개의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송전선로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송·변전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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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상가 규제 개선 본격 시행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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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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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 레터] 가성비야, 돌아와 다오 (2025년 9월호)
그래픽카드는 PC 시장에서 언제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성능과 즐거움을 좌우하는 부품이고, PC 업계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모델이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만 나도, 그 파급력은 단순히 그래픽카드에 그치지 않고 CPU, 메모리, 저장장치, 심지어는 완제품 PC까지 번져 나갑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와 AMD가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거죠.하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일까요. 엔비디아 지포스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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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악기 공연,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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