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충북갤러리에서 동그라미사진공작소의 단체전 ‘2025 대청호 수변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물 아래의 마을, 물가의 마을’을 주제로 대청댐 건설 이후 물 아래로 가라앉은 수몰 마을을의 기억을 잇고 점차 사라지고 있는 수변 마을의 현재를 기록했다. 충북 옥천의 보오리, 이평리, 지오리, 석호리는 수몰되지는 않았지만 인구 소멸과 공동체 해체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수변 마을이다. 옥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7인이 두 번 사라지는 마을의 모습과 그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