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지원을 위해 미국 손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갱신했다.SK가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미국 현지법인의 100% 자회사인 SK가스트레이딩에 대해 61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SK가스 자기자본 대비 22.5%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 보증을 포함한 SKGT 대상 누적 채무보증은 약 6943억원으로, SK가스 전체 해외 보증 잔액 3조1089억원 가운데 약 22%를 차지하는
고려아연의 순환출자 고리 형성을 둘러싼 탈법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고려아연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순환출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공정위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외 계열사를 활용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탈법 행위인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 측은 지난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전날 영풍 주식 10.3%를 호주에 본사를 둔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에 넘겼다.이로써 '고려아연→썬메탈홀딩스→선메탈코퍼레이션→영풍→고려아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ASUS 코리아는 자사의 TUF Gaming 브랜드와 음악, 예술,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버추얼 팝 아티스트 하츠네 미쿠가 콜라보레이션한 ‘TUF Gaming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제품군을 발표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에디션은 TUF Gaming K3 Gen II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Gen II 헤드셋 등의 총 4종으로 에이수스의 사이버
이달 21일부터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음주 운항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개정법률이 시행된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상레저안전법’ 일부 개정 법률이 오는 21일에 시행 됨에 따라, 앞으로는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의 운항자도 음주운항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법 개정은 수상레저 활동이 대중화되고 다양한 형태의 무동력 기구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상레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현행법상 동력 수상레저기구에만 적용됐던 음주·약물복용 단속이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에 따라 서핑, 패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치러진 6·3 대선이 끝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물론 '서울~양평고속도로', '양평 공흥지구 특혜' 등 윤 전 대통령 처가를 겨냥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경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하고 선거관리 관계자들을 협박한 혐의로 참관인 A씨를 지난 2일 경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특정 후보자의 사전투표 참관인으로 활동하던 중 지난달 30일 오후 7시 55분께 경주선관위 2층에 위치한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의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에 파란색 매직으로 표시를 하며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선관위 위원 및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봉인지를 추가로 훼손하려는 시도를 지속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경남 전체 투표율은 78.5%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전체 유권자 277만 6028명 가운데 218만435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잠정 최종 투표율은 78.5%로, 전국 평균 투표율 79.4%에 약간 못 미쳤다.17개 광역시·도 투표율 중에서는 12번째를 차지했다.20대 대선 때 경남지역 투표율 76.4%에 비해 2.1% 증가했다.18개 시·군별로 보면 하동군이 80.2%로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8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창원시 79.6%, 진주시 79.9%, 통영시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