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이 여의주를 품고 구름 위로 힘차게 비상하듯 문인화가 가지는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제주 출신 문인화 중견작가인 송복선 선생을 사사한 회원들의 모임 묵랑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12회 묵랑 문인화전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26명의 회원들이 국화, 매화, 소나무, 난초, 연꽃, 해바라기 등 주변의 자연을 소재로 그린 문인화 작품 48점을 선보이고 있다. 백랑 송복선 선생도 ‘봄소식 작품을 찬조 출품했다.문인화 표현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수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