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체감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무겁다는 것을. 어지러운 정치, 고단한 민생, 불신의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말이 없어지고, 뭔가를 바꿔보려
이재명이라는 이름 앞에는 늘 ‘성공 신화’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 신화는 우리가 익히 아는 재벌의 성장 서사나, ‘흙수저가 열심히 공부해 판검사가 되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싸고 벌어진 당 안팎의 논란을 두고 "우리의 사법체계를 믿는다"면서도 "그러나 ...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7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각각 성금 4000만원과 500만원을 기탁했다. 강신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강신철 경북지역본부장, 새마을금고복지회 박경조 대표이사, 영주시, 영양·영덕·봉화·울진군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주영동 회장, 영덕새마을금고 최은용 이사장, 영해새마을금고 임종국 이사장이 참석했다. 강신철 본부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금융기관으로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마음이 큰 힘이 된다고 믿는다"며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인간의 사고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자신의 믿음을 뒷받침하는 정보는 쉽게 받아들이고,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확증편향’이라 한다. 이 심리적 오류는 일상의 의사결정뿐 아니라 정치, 사회, 언론 등 전 영역에 깊숙이 작용한다.내담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확증편향 성향으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던 한 학생은 중요한 발표 중에 노트북 오류로 인해 발표를 제대로
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15일 연동 관내 누웨마루거리 주변 상가들을 중심으로 건전한 청소년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환경개선 계도 및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활동에는 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 황경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학교안전경찰관 TF팀장 이충훈 외 18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술, 담배 판매금지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는 "우리가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충북에서 제21대 대선 유력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충북지역 문화예술인 20여명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대한민국’은 모든 시민이 창작자가 되는 사회, 모든 지역이 스스로 문화가치를 주도하고 꽃피우는 나라여야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그 길의 한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서 있음을 우리는 믿는다”고 밝혔다.이들은 “충북의 문화예술은 더 이상 지원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내일을 여는 주체”라며 “우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 후보와 함께 지방분권 문화자치의 시대를 열
함양군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마천면 경남식육식당과 ‘희망·나눔곳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식육식당은 후원 식품을 매월 1회 관내 취약계층 4가구에 지원할 예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안부 확인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정옥화 대표는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지역을 바꾼다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어려움을 살피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김복수·박
충북 단양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맞춤형 지원은 뉴발란스 제천점 서광재 대표가 청소년들을 위한 양말 후원으로 시작됐다. 양말은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내 중,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광재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 양말은 단순한 물품이지만 우리 학생들의 발걸음이 더욱 편안해지기를 바란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따뜻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
박완수 경남지사는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는 입장문을 냈다.박 지사는 “21대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며 그간의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우리 사회가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을 실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새 정부가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을 살리는 균형발전정책을 국정 우선순위에 두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제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박 지사는 “경남도는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의 안전,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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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문수에 힘싣기… 국민의힘은 '선긋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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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들 "딱 내 스타일이에요!" K-라면 홀릭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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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폭염 속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선택 아닌 필수 보건조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폭염일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건설업, 농업, 택배, 환경미화 등 야외 근로자뿐 아니라 통풍이 열악한 실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온열질환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폭염기간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조치는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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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와 전북] “RE100, 이제는 선언 아닌 실천”…전북, 에너지 전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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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이제는 선언이 아닌 실천”…이재명 정부, 에너지 전환의 시험대에 오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 균형발전’과 함께 또 하나의 핵심 국정 아젠다는 ‘에너지 전환’이다. 특히 전북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이라는 한계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통해 돌파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 1위 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