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피해를 낸 ‘경북산불’ 잔불진화가 마무리되고 뒷불 감시체계로 전환됐지만,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갈수록 대형화하는 산불에 맞서 진화대응체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산불이 돌발적 재난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대비책 마련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전문가들은 상시 대응체계의 진화인력과 장비확충, 인공지능을 비롯해 야간진화가 가능한 고중량 드론 도입 등을 제안한다. 또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가 숲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불에 강한 활엽수 중심의 내화수림대를 조성하자는 수종교체의견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