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이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문화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 작성이래 가장 적었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다문화 혼인은 362건으로 전년보다 65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건에서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다.전체 혼인건수 2665건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3.6%로 1년 전보다 2.8%포인트 확대됐다. 2008년 관련 통계
영주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다문화 교육 업무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이날 연수에서는 구미 신당초등학교 한익희 교장을 초빙해‘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공존과 이해의 다문화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이번 연수는 경북 다문화 교육 정책의 현황과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지원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연수에 참석한 김 모 교사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다문화 사회에서 학교 교육의 중요한
울산 지역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다문화 가정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급감했던 다문화 혼인이 최근 조선업황 회복에 편승해 외국인 유입이 늘면서 다문화 혼인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문화 출생아 증가율도 울산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다문화 가정의 증가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위기에 놓인 울산지역에 생산인구 증가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교육 및 취업 기회의 제한, 사회적 편견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다문화 가정
울산 내 외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한 가운데 국제결혼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울산 다문화 혼인 건수는 398건으로 1년 전 보다 43.2%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울산에 이어 광주, 강원 충남 순이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9.2%로, 전년 대비 2.3%p 늘었다. 울산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9.6%였다가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한 이듬해 6.2
진천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를 초빙해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2024년 10월 말 기준 진천 외국인 숫자는 1만1606명으로 진천군 전체 인구 대비 12.18%에 달하며 충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이날 교육은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 미래설계 프로그램’의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에서 배출한 결혼이민자의 ‘생활 속의 다문화 이해’ 강의가 더해져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함께 만드는 다가치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4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연다.이 행사는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과 다문화 가족에 발맞춰 이들이 지역민과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
울진군은 울진군가족센터가 지난 25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다문화페스타’ 다문화 어워즈 단체부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연합뉴스 공동 주최로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 및 다문화 사회통합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시상하여 사기진작 및 다문화 사회발전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울진군가족센터는 2009년 1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개소하여 2020년부터 가족센터로 사업이 확대되어 울진군 모든 가족과 263세대 다
영천시가족센터가 지난 21일 제1회 2024년 경북 다문화·가족센터 다문화가족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가족센터 주최로 도내 다문화·가족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해 우수센터를 시상했다. 시군 센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개최한 것.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경북도 내 21개 시군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를 합산해 평가했으며, 부상으로 최우수 1팀 3백만원, 우수 2팀 2백만원을 수여한다. 이은아 센터장은 “다문화·비다문화
경남도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함께 만드는 다가치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4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연다.이 행사는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과 다문화 가족에 발맞춰 이들이 지역민과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이번 박람회는 도내 11개 초·중·고등학교와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 세계시민선도교사들이 참여하는 교육 공간, 스리랑카·일본·태국 등 외국에서 중도 입국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공간, 지역 다문화 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홍보 공간 등 약 50개의 다양한 공간을
2일전
인천시교육청은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학급 및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성과 나눔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어 및 다문화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교급별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시교육청은 올해 한국어 학급 49교, 95학급과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42교를 운영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문화 속에서 서로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Generic placeholder image
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중 청년 리더들, 미래 협력의 첫걸음 내딛다
한중 양국의 청년 리더들이 미래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강일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청년산업협력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 Young Innovation Party, 한국청년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글로벌미래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사무국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했다.이강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은 단순한 외교관계가 아니라 수천 년의 관계적 지혜가 축적된 운명적 이웃”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대병원,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최적 면역치료법 제시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신경과 장윤혁 교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한양행, ‘제2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작년에 신설됐다.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정책·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한다.이번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당국, 불법 사채 근절에 총력을…내년 예산 버팀목 되도록 할 것”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최근 홀로 아이를 키우던 30대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과 관련, “당국은 불법 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살려고 빌린 돈이 삶을 옥죄어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민생 경제가 끝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박장범 KBS 사장 임명 반발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박장범 KBS 사장 임명에 대해 “KBS를 김건희 방송국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파우치 박'의 임명을 강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파우치, 조그마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 사이 더 찐하게"…금복주, 신제품 소주 ‘찐찐’ 출시
1시간전
금복주가 새로운 컨셉의 신제품 소주 ‘찐찐’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감성’과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층과 소주 애호가들에게 어필 할 것을 보인다. ‘찐찐’ 소주는 아주 친한 친구를 의미하며 소비자와의 공감을 목표로 개발됐다. ‘우리 사이 더 찐하게’라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마 위 전자칠판 사업 '감사 골든타임' 놓치나
1시간전
인천과 강원 등 전국에서 시·도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상급기관인 교육부가 감사 실시는커녕 대책 마련에도 나서지 않아 일선 교육 현장의 심각한 문제를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의회 이종석 의장,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양양군의회 이종석 의장이 23일, 한국유권자중앙회에서 실시한 '제7회 정명대상'시상식에서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大賞’을 수상했다.‘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의 뜻을 담아 제정된 정명대상 가운데, 지방자치에 공헌한 바가 크고 뛰어난 경쟁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 의장은 양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신 있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