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수도권에 대규모 R&D·업무 복합시설 ‘포스코글로벌센터’ 건립을 본격화하면서 포항 등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기공식 이틀 전,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재계 총수들에게 국내 투자 확대와 지방 산업 활성화를 요청한 직후 나온 행보라는 점에서 정책 기조와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철강산업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포스코가 수도권 중심의 거점 확장에 치중하며 사실상 ‘탈포항’ 경향을 강화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전날인 18일 오후 2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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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A+등급 획득
지역사회공헌 활동, ESG경영 실천 노력 등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 인정기관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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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 금리우대 0.3%p·감면 3.0%p 적용
우리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Ⅱ’의 저신용 고객 금리우대 항목을 신설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 확대와 배드뱅크 지원 등 유동성 공급와 더불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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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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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앞바다서 어선 침수...승선원 3명 무사히 구조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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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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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신협, 사랑의 김장 전달
동암신협과 동암신협 홍보위원회는 최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일대 저소득 주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김장김치 1200㎏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동암신협은 김장 나눔, 쌀 나눔, 사랑의 집수리,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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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 출범… 40명 자문위원 공식 활동 시작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활동 목표로, 대행기관장인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제2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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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장기 전략 없이 미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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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이 요즘 도시정책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았지만, 구도심의 현실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유는 단순하다. 도시재생을 단기 행정사업으로 취급하는 관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도심의 소유 구조는 공공이 개입할 여지를 극도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 개발이 공공 주도 아래 비교적 손쉽게 진행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조건이다.구도심은 도로를 제외한 거의 모든 토지와 건축물이 민간의 소유다. 이 분절된 토지 구조 속에서 공공이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을 전면적으로 계획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민간의 자산 논리와 공공의 도시 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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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 권익보호·복지 방안 모색”··· E&E포럼, 제7차 세미나 개최
100만 건설기술인들의 발전을 위한 ‘건설기술인법’ 제정과 ‘건설기술인공제회’ 설립의 필요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E&E포럼’은 오늘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100만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제안’을 주제로 제7차 세미나를 개최했다.‘E&E포럼’ 주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손명수 의원·김영환 의원·국민의 힘 김은혜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건설기술인법’ 제정과 생활안정과 복리증진 도모를 위한 ‘건설기술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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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연말연시 맞아 주요 공원·가로변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대구 중구는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동인청사 주변, 중구청 앞 등 주요 지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연말연시 도심 야간경관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겨울철 따뜻하고 아름다운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야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