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9일 교내 다온관에서 재학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을 초청,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이 시장은 특강에서 ‘청주시가 걸어온 길, 시민과 함께할 청주의 미래’를 중심으로 청년정책과 도시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청주가 더 이상 ‘노잼 도시’가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꿀잼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시의 변화는 결국 청년의 참여와 도전이 만들어낸다”고 전했다./하성진기자 [email protected]
얼마 전, 대전에 사는 지인 몇 명이 울산을 다녀갔다. 첫 방문이어서인지 “울산도 노잼도시라며” 하고 반 농담조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가벼운 농담이었지만, 도시 이미지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 얼마나 오래 남는지 보여주는 말이었다.대전은 한동안 ‘대한민국 대표 노잼도시’라고 불렸다. 공식적인 근거도 객관적 지표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즐길 거리가 마땅찮다는 인식이 밈처럼 굳어버린 것이다.그런데 지금의 대전은 완전히 달라졌다. 성심당을 중심으로 한 ‘빵지순례’ 열풍,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인기와 2025년 시즌 준우승까지 더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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