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문을 열고 나가도 부끄럽지 않아요.”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노후주택에 살고 있는 A씨는 최근 새롭게 정돈된 집 안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벽지는 하얗게 바뀌었고, 발 디딜 틈 없던 쓰레기 더미는 깨끗하게 치워졌다. 고장난 형광등 아래 어두웠던 거실에도 밝은 햇살
도봉구가 방학천 석축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공사는 방학동 498-17일대 약 75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구간 석축은 철거되고 옹벽은 재설치됐다. 또 토구가림막과 유지용수관이 재정비됐다.구는 이번 공사를 추진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옹벽 위 길을 보행 산책길로 새로 만들었다. 또 주변 화단을 깨끗하게 정비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8월 구정자문단 발굴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주민 숙원을 신속히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024년 5월 특별교부금 1
학림초등학교는 6월 27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정신을 실천하며, 물건의 가치를 되새기고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학생들과 교직원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깨끗하게 보관된 물건들을 기꺼이 기부하며 장터를 준비했다. 장난감, 책, 문구류, 의류 등 다양한 물건이 교실 한켠에 보기 좋게 진열되었고, 친구들은 그 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골라 소중히 받아갔다.물건을 나누는
용인특례시는 15일 용인교육지원청, 지역 내 118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협약식은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측에서는 시설 개방과 관련해 여러가지 어려움과 부담이 있을텐데도 시민들을 위해 시설 개방이란 결단을 해 주신 교장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경우 학생들 교육을 위한 시설인 만큼 깨끗하게 잘 이용하시는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7일 금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회 임원 32명이 모여 지역사회 변화발전을 주제로 2025년 제2회 금산학생회연합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관내 학생회 임원이 참가해 전문 강사와 함께 우리 고장 금산의 단계적 발전을 위한‘지역사회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금산천 수질 개선을 위한 모둠별 원탁토론회를 열어 환경 보호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금산천을 더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여러 환경보호 대책을 공유하였으며,‘
합천군 쌍책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7일 초계면 아막재부터 오서교까지 쌍책면 관문을 깨끗하게 가꾸며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자율방범대 회원들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쌍책면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로변과 오서쉼터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박우식 자율방범대장은 “더운 날씨에 회원들 모두 고생하였지만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의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박수현 쌍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
인천고잔고등학교가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지역사회 협력 종이팩 수거 활동’을 시작했다.고급 재활용 재질인 우유팩과 멸균팩이 폐지로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고잔고 학부모회, 학생, 인근 카페 5곳이 협력해 진행한다. 인천녹색연합은 활동 자문을 맡았다.종이팩은 별도로 분리수거만 된다면 화장지로 만들어지는 고급재질이다. 그러나 종이와 별도로 분리되지 않고 한꺼번에 폐지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 2023년 종이팩 재활용률은 13%에 불과한 형편이다.그 중에는 그나마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지지 않아 폐기되기도 한다. 인천시 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용담1동 안심마을과 삼도2동 남성마을을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용담1동 안심마을은 지난해부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2024년 7월 서문공설시장에서 진행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치매 친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삼도2동 남성마을은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교육, 치매파트너 양성, 어린이집 대상 치매 인식개선 동화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대상을 포함한 4관왕을 차지했다.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여우주연상'에 오애순 역할로 열연을 펼친 아이유, '여우조연상'에는 전광례 역할을 맡은 염혜란, 인기스타상에는 아이유와의 애순의 파트너 역할로 양관식 역을 맡은 박보검이 공동수상하며 등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휩쓰는 존재감을 드러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커플의 성장과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국내 먹는 샘물 1위인 제주삼다수의 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11개 업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25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인 전날 오후 6시까지 모두 11개 업체가 제안서를 냈다.기존 광동제약을 비롯해 웅진식품, 일화, 풀무원식품, 삼양식품, 빙그레, 동화약품 등이 입찰했다.먹는 샘물 업계 2위와 3위인 롯데칠성음료와 농심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내년부터는 위탁판매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 공사는 제주지역과 국내 대형마트·기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시즌 우승을 기념해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를 8월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칼스버그 500㎖ 캔 6개와 전용 글라스 1개로 구성됐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 3사와 GS25·세븐일레븐·CU 등 주요 편의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소개된다.전용 글라스는 맥주의 맛과 향을 극대화할 수 있게 제작됐다. 잔 내부 바닥에는 칼스버그의 상징인 홉 잎 모양의 로고가 정교하게 각인됐다.패키지에는 리버풀 FC가 2005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CU가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이벤트 존에서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오는 8월6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첫날에는 가수 조빈, 임상협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곽민선 아나운서 등 5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하나금융지주가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25일 공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제17회차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하나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향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원금 상환기일 전까지 매 3개월마다 분할 후급 방식으로 지급된다.신종자본증권의 원금 상환 여부는 발행회사인 하나금융지주가 판단하되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발행일로부터 5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