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을 맡은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은 9일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미 긴급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다른 피고발인들과 달리 윤 대통령에 대해서 더 검토하는 이유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출국할 가능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또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등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 다수의 수사 대상자를 상대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며 "이 전 장관에 대한 긴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9일 브리핑을 열고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조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 3일 지방 일정 도중 급히 서울행 KTX를 타고 올라와 국무회의에 참석했다.이에 일각에선 이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계엄 계획을 사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앞서 이 전 장관은 지난 5일 행정안전위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안정 당에 일임"...사퇴요구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티센, 2025년 임원 인사 단행
아이티센은 2025년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임원 규모를 축소하고, 전년 대비 임원 승진을 40% 줄이는 등 그룹 경영 체질 혁신을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임원 인사 대상자로는 아이티센 엔텍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주도하며 성과를 창출한 김윤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금융권 고객 대상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 아이티센 씨티에스 이범태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후 5시 "티맵대리" 오퀴즈 정답은?
OK캐쉬백 오퀴즈에서 "티맵대리"관련 퀴즈를 제시했다.화요일인 12월 10일 오후 5시경 제시된 '티맵대리관련 문제는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대한민국 현대사… 세계 학계 연구대상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한동훈에 직격탄 "사실상 탄핵사태…너도 사퇴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與, 尹 대통령 관련 당 윤리위 긴급 소집…韓 “尹 담화, 전혀 예상 못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해 당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했다. 징계 절차 개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관련해서 대표가 긴급지시사항이 있어서 윤리위를 소집을 말했다”며 “지금 긴급하게 소집하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금융, 청년 일자리창출 위한 지역청년 창업가 육성 성과 공유회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10일 명동사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무기산 사용' 김 양식장 4개월간 합동단속 실시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인 무기산 불법사용 등 김 양식장 불법행위에 대해 내년 4월 18일까지 4개월여 동안 도·시군·해경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도는 김 채취가 본격화되...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퇴진 거부…“계엄선포는 통치행위, 사법심사 대상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며 퇴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네 번째 대국민 담화에서 ‘12·3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며,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수사든, 탄핵이든 당당히 맞서겠다”며 하야 및 조기 퇴진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분명해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이 자리에 섰습니다.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내란죄에 해당한다며,광란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 대통령 "거대 야당은 국가안보와 사회 안전까지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영상 대국민담화에서 "거대 야당은 국가안보와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행 법률로는 외국인의 간첩행위를 간첩죄로 처벌할 길이 없다"며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형법의 간첩죄 조항을 수정하려 했지만, 거대 야당이 완강히 가로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