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선거 벽보를 훼손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8일 서구 가정동 소재 인도 난간에 설치된 22대 총선 관련 선거 벽보를 우산으로 찔러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와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 개혁신당 최인철 후보 벽보를 훼손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학생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
이번 4·10 총선의 비례대표는 역대 최악의 운영으로 국민의 불신을 사고 있다. 비례제도 자체도 그렇고 후보 공천에서도 그랬다. 비례 정당 제도의 전면 손질이 요구된다.△비례 대표 380만 사표.우선 비례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무효표가 ‘역대 최다’인 131
“잊지않았습니다”또 4월. 어김없이 찾아오는 사무침. 산에 들에 상춘객들의 아우성 속 흩날리는 벚꽃은 야속하기만 하다. 그날도 그랬다. 476명의 '봄'을 싣고 인천항을 출발한 여객선...304명의 '봄'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벌써 10년, 어김없이 잔인한 4월이 찾아왔다. 우리는 노란빛으로 젖어있던 10년을 잊지않았다. 또 황금빛으로 물들어 갈 10년을 다시 기억하려 한다. 세월호 10년의 발자취를 기록해 온 인천일보가 잊지않기 위해 다시 한번 그날의 기억을 꺼냈다. ▲노란리본 꽃이 피었습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7일 양천구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는 ‘양천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심포니앤조이 봄바람버스킹 행사’에 참여한 ‘양천 오피니언 리더’들이 황희 의원을 발견하고 자리를 제안해 즉석에서 성사됐다.이들은 황희 의원에게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이 후퇴한 것 같다. 특히 양천은 더 그랬다; 잘 추진되던 사업들이 멈추고, 더뎌지고, 묶이면서 대체 2년간 무엇이 진행되었는지 모르겠다. 이번 총선에서 꼭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심판해서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1942년생이다. 그러니까 나이로 계산하면 80세가 넘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노인의 나이를 만 65세로 규정하고 있다. 그렇게 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분명 노인이다.얼마 전 버스 안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 친구에게 한 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짧은 인사말에 나의 어머니가 생각났다.내 어머니도 그랬다, 나만 보면 늘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다니셨다.세상 어머니는 다 고맙고 미안한가 보다. 자리를 양보하는 일은 질서이며 예의다. 그것에 노인은 스미는 겸손을 내비친 것
지금부터 까마득한 근 2500년 전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하고 말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을 따름이다”라 했고, 증자는 공자의 애제자 안회를 칭찬하면서 “그는 유능하면서 무능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많이 알면서 적게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며~”라고 했다.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물으라는 엄중한 가르침이다.나는 지금까지 사십 년 넘게 선생으로 살아오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그랬다. 교육 중에서 최고의 교수법이 문답법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제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최근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인천은 6일 오후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최근 대전과 광주를 연달아 잡고 2연승을 달리던 상황에서 상대 전적에서 앞선 제주와 홈경기였던 만큼 더욱 그랬다. 이날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성환 감독은 제르소, 무고사, 박승호, 최우진, 김도혁, 이명주, 민경현, 김건희, 요니치
지난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방송인 서유리 씨가 출연하는 예고편을 공개되었다.공개된 영상 속 서유리 씨는 "난 사실 결혼해도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근데 같은 밥을 먹는데도 남편은 그랬다. 해가 갈수록 그러니 보고 있는 난 괴로웠다"라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그러자 배우 원종례 씨가 "부인이면 '살쪄도 괜찮아'라고 해야 하지 않나"라고 묻자, 최은경은 "안 예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 씨는 최병길 PD와 지난 2019년 혼인 신고하고 법
4∙10 총선을 앞두고 인천과 경남지역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구속됐다. 3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맡은 이민영 영장 당직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망갈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불법 카메라 설치 이유에 대해 “사전투표 인원이 의심스러워 그랬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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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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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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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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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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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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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초등학생 전통시장 견학·체험 운영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친구들과 전통시장에서 배움과 삶이 연결된 체험활동을 통해 경제생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에서는 1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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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슈퍼 콘서트 열려…트로트 가수 총 출동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충남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트로트 장르 국내 톱 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는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영탁·장민호·진성·주현미·알리·린·정수라·정동하·김다현·빈예서·정미애·소명과 아이돌 가수 미미 로즈가 출연하고 김병찬, 안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는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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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4월30일
▶인천관측소서 헬리혜성 관측 ▶연근해 출어 안전지도복지모선 무궁화 91호 준공 ▶부평고 전국축구서 우승 ▶서정화 이강희 서한샘의원 국민회의 입당 ▶아암도 해안공원 다시 개방 ▶공항개항기념 인천일보 주최 제1회 인천하프마라톤 개최 ▶인천사랑운동 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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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 항로 카페리 9차 공모에 선사 2곳 응모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주민들의 해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관할 지자체의 9번째 공모 사업에 선사 2곳이 응모했다. 인천 옹진군은 29일 오후 6시 마감된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공모 결과, 경남 통영에 사업장을 둔 선사 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11월 인천∼백령 항로 운항을 중단한 카페리 하모니플라워호의 대체 선박을 투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항로에는 코리아프라이드호와 코리아프린세스호 등 여객선 2척이 왕래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