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인이나 가족, 지인 등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데이트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은 단순한 개인 간의 다툼이 아니라 명백한 범죄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는 이를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거나 신고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 절대 아닙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관계성 범죄 관련 신고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 신고가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관계성 폭력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