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우와 육우를 사육하는 관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특별검진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제2종 가축전염병인 두 질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때문에 소 브루셀라병은 유산, 사산, 불임 등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송아지 생산을 감소시켜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주며, 소 결핵병은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만성적인 쇠약, 체중감소 등을 일으킨다.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1억 9,500만 원을 확보, 관내 한우와 육우 2만 1,951마리 중 1세 이상 암소 및 비거세우 9,000마리를 대상으로 오는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