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는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다. 자비심은 진심으로 타인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필요한 도움을 베푸는 마음을 말한다.이 같은 맥락에서 불교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는 법문이 있다. 이 법문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여러 제자 중에서도 지혜 제일로 꼽혔던 문수보살마저 찬탄하고 존경했던 불이법의 화신인 유마 거사가 설한 법문이다.기독교의 가르침 중에서 불교의 자비와 일맥상통하는 참된 사랑이 무엇인가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가르침이 있다.예수님께서 설하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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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인천에서 열렸다.4·16 재단과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 협의회는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을 열었다.이번 추모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세월호 유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전태호 협의회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희생자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10년 동안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고 생각했지만 안타까운 일이 끊임없이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을 누리는 세상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는 9일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 유세를 열고 선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늘 이도2동 유세 현장에서 상대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세 중인 저희 캠프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하는 소란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극단의 정치, 혐오의 정치가 제주 시민사회 한가운데에 벌어져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민생 앞에는 여야가 없다. 저 김승욱은 오로지 민생만 바라보며, 다양성과 공존의 정치활동을 하겠다”며 “증오의 정치를
노동문학관은 오는 5월1일 노동문학관에서 ‘홍매화마저 아프다 하네!’라는 주제로 제3회 노동예슬제를 연다.이날 노동예술제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제막식과 제3회 효봉 윤기정문학상 시상식, 4시 정세훈 시인 홍매화 전시회 초대식 등으로 진행된다.노동문학관은 지난 3월25일 관내에 홍범도 장군 흉상을 건립했다. 이와 관련, 정세훈 관장은 “홍범도 장군은 일제 강점기 구국 해방 전선의 최고봉 독립투사이며, 청소년기 머슴, 공장, 광산, 사냥 노동자로 노동의 참된 가치와 얼을 실천하고 전해준 진정한 노동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여야 할 것 없이 쏟아내는 심판의 목소리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것은 그만큼 선거가 과열되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매우 걱정스럽고, 마음이 아프다.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말인가? 모두가 이 나라 백성이고, 모두가 이 나라를 위해 일할 좋은 일꾼을 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이스라엘군의 오인으로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월드 센트럴 키친 호송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분개했다.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어제 가자지구에서 미국인 1명을 포함해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월드 센트럴 키친 호송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분노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언급했다.그는 월드 센트럴 키친 호송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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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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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주인공 산티아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는 청년이다. 그는 반복되는 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집시 여인은 꿈이 예언의 메시지라고 말하며, 운명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자네는 정말로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게 돼. 거기서 자네를 부자로 만들어 줄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거야.”길에서 만난 살렘의 왕 멜기세덱도 그가 이집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가야 한다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가 따라야 할 길을 적어 주셨다네.”그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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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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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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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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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구치소 수용자들에 교화용 감사노트 2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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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규 전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은 30일 울산구치소에 감사노트 200권을 기증했다.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는 다양한 위문품과 교화용 자료로 수용자들의 재사회화와 재범 예방을 위해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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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노인성 질환 맞춤밥상...사업비 7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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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는 30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 프로젝트 ‘딱 맞는 밥상Ⅱ’을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딱 맞는 밥상Ⅱ’는 남구 거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당뇨와 고혈압 동시 질환자 20명에게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노인성 질환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먹거리와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관계자는 “딱 맞는 밥상을 통해 어르신의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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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바르게살기 안희주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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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지난 29일 중구청에서 제14대 안희주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희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국민운동단체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 사회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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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교회, 부활절 헌금으로 나눔냉장고에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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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염포교회는 30일 부활절 헌금으로 마련한 쌀 20㎏ 70포를 북구 염포동 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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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임직원, 적십자 제빵봉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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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임직원은 30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 활동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1층 빵나눔터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