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이 7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 끝에 사퇴했다.최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그는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거듭 송구할 뿐”이라며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사실관
국민의힘은 4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성비위를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피해자보다 그들만의 투쟁을 우선시하는 민주당의 집단적 최면이 낳은 결과"라고 비판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 원장이 성비위 사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향해 '개돼지'라고 표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성추행 피해자가 고소한 사건 앞에서조차 2차 가해를 일삼은 인물이 당원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며 "민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은 2일 제3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촌지역 스쿨존 속도 제한 제도의 탄력적 운영과 행정의 선제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아이들 안전을 위한 스쿨존 속도 제한 제도 취지에는 이견이 없지만, 심야·주말까지 24시간 일률적으로 시속 30㎞를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심은 유동인구가 많아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농촌지역은 학생 수와 통학 형태가 전혀 다른데도 동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도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2일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최 후보자에 대한 정치 편향성 의혹 등을 놓고 격돌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의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 발언을 비롯해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면서 질타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교육 경력을 부각하면서 '적임자론'을 띄웠다.교육위 야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많은 국민이 후보에 대한 걱정 중 하나가 정치적 편향성과 함께 전교조를 위한, 전교조에 의한, 전교조를 향한 교육부가 될 것이 아니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즉각 철회하라는 주장에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규남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직권면직을 검토 중인 가운데,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직접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법적 임기 보장을 강조하며 정치적 목적은 없었다고 반박했다.우 수석은 지난 30일 전국 9개 민영방송사와의 대담에서 “아무리 봐도 이분은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며 “대구시장 출마설이 있는데, 정치적으로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방통위원장들은 정치적 발언을 삼갔다. 방송 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
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관세 협상 지연과 미국 내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 “미국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조 장관은 “예전처럼 동맹국·우방국과 우호적 협력을 이어가던 미국이 아니다”라며 “이민 문제로 몸살을 앓으며 미국의 태도가 달라졌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번 사태가 오히려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그동안 묵혀 있던 사안을 미국 측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우리 정부도 강하게 압박해온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노조가 광복 80주년 경축식 기념사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향해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독립기념관 노조는 4일부터 관내 겨레마루 분수대 앞에서 조합원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노조는 피켓 시위에 앞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사에서 김형석 관장은 개인적 주장을 기관 운영에 앞세우는 발언을 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욱이 김 관장은 자신의 문제 발언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일부 언론의 편파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발언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4일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정청래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조사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 8월 말 조국혁신당 정치 아카데미 강연에서 성비위 사건에 대해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개돼지의 생각” 등의 발언을 해 2차 가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문제가 된 발언은 조국혁신당 소속 당직자가 상급자에게 성추행을
검찰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청회가 시작부터 정쟁으로 얼룩졌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간사 선임 문제와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는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위원장과의 신경전이 재점화되며, 여야는 공청회 개의 전부터 격렬한 충돌을 벌였다.나 의원은 앞서 이성윤 민주당 의원 등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이날 해당 발언이 국회 품위를 해쳤다며 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간사 선임 안건을 둘러싼 갈등도 격화됐다. 추 위원장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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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태양의 활동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2008년에 반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 결과 편집자 주: 이 기사는 1645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활동이 뜸했던 기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태양 활동이 역사적인 소강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 반전되었다.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활동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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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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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이혼도 부모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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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돋보기 4] 대상 ‘재밌어야 건강하다’… 소비자 저속노화 이끈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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