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신규 원전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국가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 예고된다. 대통령은 “원전 지을 곳도 없고, 건설에는 15년이 걸린다”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울산 산업계는 ‘탈원전 시즌2’ 현실화가 원전산업과 AI 수도 계획에 차질을 초래할까 우려하고 있다.울주군 서생 주민들은 대통령의 “원전 지을 곳이 없다”는 발언에 실망스런 모습이다.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될 경우,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신규
강원지방기상청 예보대로 강릉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12일 오후 4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같은 날 6시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졌고, 비 소식을 기다렸던 강릉 시민들은 반가움과 안도감을 감추지 못했다.강원지방기상청에 의하면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1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남부내륙 20∼70mm, 강원중·북부내륙 5∼40mm이다.이에 한 네티즌은 "12일부터 소리없이 조용히 내리더니 13일 새벽녘엔 제법 크게 들린다. 가슴을 울리는 소리다. 가뭄이 심해 제한급수를 하고있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9일 접수 마감된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600개 사 모집에 총 3805개 사가 지원해 경쟁률 6.3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내부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판로 개척 등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지원해 원활한 경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지난 3월 1차 모집에 8500여 곳가량이 지원한 데 더해 2차 모집에서도 3800여 곳이 몰리며 경상원 대표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전체 건수 중 약 98%인 3730건이 경상원 소상공인 종
오늘부터 2026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당연히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큰 관심은 합격 여부일 것이다. 원하는 대학의 합격증을 손에 쥐는 순간이 인생의 결정적 전환점처럼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합격 그 자체일까, 아니면 대학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성장을 이루느냐 일까. 이 물음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전통적인 명문대인 하버드, MIT, 스탠퍼드 대학을 제치고 미네르바 대학이 뽑혔다는 사실에서 시작된다.오늘날의 대학은 단순히 강의실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을 벌여 300여 명의 한국인 직원을 체포해 구금한 곳이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수용시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과거 미국 국토안보부 감사에서 수감자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지적을 수 차례나 받은 곳으로 구금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인 수감자들 건강 악화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연합뉴스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세관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대부분은 현재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구금 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주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릉엔 이번에도 야속하게 비구름이 비껴가겠다.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면서 6일 수도권과 충남은 새벽,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호남은 오전, 영남과 제주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6일 새벽부터 오후까지는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다가, 이후 본격적으로 쏟아지겠다.이번 비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 7일 오전, 충청에서 7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7일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비가 시간당 30∼50㎜씩 거세게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역 다양한 곳에서 지원이 이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가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회원사 500여 곳이 참여하는 협회는 APEC 기간 경주 전역의 안전을 맡을 경찰기동대 3000여 명을 위해 300실을 확보, 기존 요금 대비 15~2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한다. 협회는 경찰, 방송, 기업 등 대규모 인력에 숙소를 할인가로 제공하며 지역 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방송 송출을 담당하는 KBS 제작진·기술 인력 100여 명에게는 2주간 100여 객실을, 현대자동차그
금요일인 26일 대구·경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으며 대기가 습해지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안동·군위·봉화·영양·김천·등 중·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로 전날보다 3~8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2~3도가량 높겠다.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봉화 12.1도, 영주 13.1도, 울진 14.9도,문경 15.7도, 청송, 17도, 안동
치솟는 물가 속에서 ‘한 끼 식사’조차 가볍지 않은 시대다. 점심 한 끼에 1만 원을 훌쩍 넘기는 일이 일상이 되면서 외식이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외의 공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PC방’이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던 공간에서 벗어나, 여가와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공간으로 재조명되며 ‘PC방창업’에 대한 관심 역시 다시 높아지고 있다.특히 프리미엄 PC방 브랜드 ‘아이센스블랙라벨PC존’은 고사양 컴퓨터 환경뿐 아니라 ‘고품질 F&B 시스템’을 갖춘 복합문화
SK AX는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한은행 전 직원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해, 조직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곳이 골자다.단순히 일부 업무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금융 조직 전체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컨대 보고서 작성, 고객 데이터 분석, 내부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서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잡도록 지원한다.SK AX에 따르면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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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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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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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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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오름’ 새단장 일상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서울 강동구 서울사무소 1층에 위치한 ‘#오름’을 리뉴얼하고, 지역 주민들이 브랜드 제품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오름’이라는 이름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길을 쉼 없이 걸어간다는 선진의 비전 철학을 담고 있다.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