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에 문화예술 공연무대를 선사하는 ‘파이팅 성남! 콘서트’를 올해 17차례 개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첫 파이팅 성남 콘서트는 벚꽃길 9경 중 한 곳인 벌터산 수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4월 5일 오후 4시~5시 30분에 열린다.벚꽃 개화 절정 시기에 맞춰 흩날리는 꽃잎 속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려고 선택한 장소다.이날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성장통’, ‘벚꽃 여행’, ‘세상이 노래가 된다면’ 등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이어 성남시립국악단이 ‘아름다운 추억’,
봄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걷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그 길 위에서 예상치 못한 풍경을 만나는 순간, 봄은 더욱더 특별해진다. 서귀포시 서홍동의‘웃물교 벚꽃길’이 바로 그런 풍경을 품은 곳이다.변시지 그림정원을 지나 북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서홍동을 흐르는 작은 하천, 서홍천 위에 놓인 웃물교와 마주하게 된다. 다리 위쪽으로는 서홍천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이 펼쳐지고, 길 양옆으로 벚나무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이곳은 어느새 전혀
성남시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에 문화예술 공연무대를 선사하는 ‘파이팅 성남! 콘서트’를 올해 17차례 개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첫 파이팅 성남 콘서트는 벚꽃길 9경 중 한 곳인 벌터산 수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4월 5일 오후 4시~5시 30분에 열린다.벚꽃 개화 절정 시기에 맞춰 흩날리는 꽃잎 속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려고 선택한 장소다.이날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성장통’, ‘벚꽃 여행’, ‘세상이 노래가 된다면’ 등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성남시립국악단이 ‘아름다운 추
음성군이 전국적으로 산불 사태가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 예정됐던 지역 행사를 취소 및 축소한다고 31일 밝혔다.취소된 행사는 4월 4일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감곡면 작품발표회’와 ‘제80회 식목일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총 2건이다.또 4월 5일 개최하는 △제1회 맹동혁신도시 수변공원 벚꽃길 걷기대회 △2025년 감곡 청미천 벚꽃 축제 △제3회 응천십리벚꽃길 걷기대회는 노래자랑·공연 등을 취소하고 축제를 최소화해 개최한다.취소된 행사는 기상 여건과 산불위험지수 변화에 따라 행사 일정 재개 여
대전 동구가 28일부터 열흘간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2025 대청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대청호 그린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공연보다는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감성 피크닉형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벚꽃 개화 시기와 축제 개최 시기 불일치에 따른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존 3일간 개최했던 축제를 10일로 연장한다. 또 대형공연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지역예술인 공연, 가족영화 상영, 가수 공연, K-POP 댄스 경연대회, 체험 및 플리마켓 등 소규모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경기도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먼저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km 구간에 조성돼 있다.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충북 보은군이 오는 13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여는 보은 벚꽃길 축제가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하며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 4일부터 20km에 달하는 충북도 최장 벚꽃길에서 열고있는 이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체험 활동, 먹거리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이곳의 벚꽃 만개 시기가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벚꽃길을 따라 조성한 데크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밀양시가 봄을 맞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영남루, 위양지 등 문화 관광명소와 봄꽃이 어우러진 밀양은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관광 성수기를 맞는다.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봄꽃 행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봄꽃 명소, 밀양의 비경을 수 놓다밀양의 대표적인 봄 관광 코스인 영남루 주변 벚꽃길은 국보인 영남루와 밀양읍성, 밀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에 벚꽃이 더해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밀양강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은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벚꽃 명소이다. 이와 함께 가곡동 벚꽃길, 삼랑진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와 쌀쌀한 날씨로 지역 봄 축제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매년 상춘객들로 북적였던 울주작천정벚꽃축제가 축소 운영되면서 지역 상권과 관광객 유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9일 찾은 작천정 벚꽃길. 흐드러진 벚꽃을 보기 위해 삼삼오오 찾은 시민들은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고 가벼운 산책을 즐겼다. 대형 무대와 현수막이 설치된 축제장 주변으로는 북적였던 예년과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평소 같으면 공연 소리가 가득했던 벚꽃길은, 올해는 조용히 꽃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채워졌다. 올해로 6회
충북 음성군이 경북·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예정됐던 지역 행사의 전면 취소 또는 축소를 결정했다.먼저 전면 취소 행사는 4월 4일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감곡면 작품발표회’와 ‘제80회 식목일 및 나무 나누어주기’ 등 총 2건을 결정했다.다만 산불 재해 상황 안정과 기상 여건, 산불위험지수 변화에 따라 행사 일정 재개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겼다.아울러 4월 5일 개최하는 △제1회 맹동혁신도시 수변공원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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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피어난 작은 희망 - 권태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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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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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미국 보복관세 계획 90일간 유예하기로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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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 도입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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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C, 한달새 시총 43% 껑충
서클이 발행하는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C가 달러 약세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다.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RC 공급량이 한 달 만에 43% 증가하며 2억1700만개, 약 2억46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됐다.EURC는 시가 총액에서 팍소스 글로벌달러를 제쳤고 리플 RLUSD 바로 다음 위치에 랭랭크됐다.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URC 유통량은 1개월 만에 35% 증가해 1억1200만개를 기록했고, 솔라나에선 75% 급증해 7000만개에 도달했다. 코인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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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서 올해 첫 해안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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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넷플릭스 전략 투자의 수혜자...공급 매력 유지해야"
수출 중심의 한국 콘텐츠 산업 지형 재편에 넷플릭스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넷플릭스가 21일 개최한 '넷플릭스 인사이트'에서 이성민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2018년까지만 해도 미주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OTT 시장의 수출 비중이 2023년 들어 합산 65% 수준으로 커진 것을 볼 수 있다. 또 지난 5년간 한국의 영상 콘텐츠가 성장의 기회를 어디서 얻었냐를 보면 글로벌 OTT로의 수출 확장으로 기회를 얻어 지금의 산업 구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실제 콘텐츠진흥원측 조사에 따르면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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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 추천제 의혹' 청년작가 외면받는 예술상
문신미술상은 마산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자 2002년 제정됐다. 창원시가 주최해 전국을 대상으로 한국미술발전에 이바지한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문신이 우리 지역 예술에 남긴 업적은 단지 시립미술관 설립으로 그칠 수 없다. 창원조각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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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 소상공인 자율(상생) 할인 행사
경남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소상공인 90여개 업체가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자율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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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위 ‘산림특별위원회’ 출범…산림특위 위원 위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산림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산림특위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농산어촌의 중장기적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산림 분야의 현안 및 정책 의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신설된 기구다. 이번에 구성된 산림특위는 산림·임업 생산자단체, 학계, 연구기관, 유관 전문가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4월 1일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