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 옥산초등학교 바로 옆 빈집이 10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 미관 저해는 물론, 학생들의 일탈이나 사고가 우려된다. 10일 옥산초 인근. 학교 담벼락 너머 좁은 도로 건너편에 창문이 깨져있는 빈집이 들어서 있다. 앞마당에 쓰레기가 버려져있는 등 오랫동안 방치된 듯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입구는 자물쇠로 잠겨있지만 담벼락이 낮아 마음만 먹으면 진입이 가능해 보였다. 일부 담벼락이 무너져 틈이 생긴 곳도 있었다. 빈집 주변은 옥산초 외에도 대단지 아파트, 공원, 교회, 학원, 가게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