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군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예천군은 2026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총 5억 원으로 정하고, 군 전체에 파급효과가 크거나 모든 주민에게 혜택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사업을 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접수된 제안은 각 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
KCC정보통신이 버추얼IP 및 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1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스콘은 버튜버 그룹 ‘미츄’를 포함해 약 30명 버추얼 유튜버들을 보유한 버추얼IP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버추얼 콘텐츠 기획·제작 및 버추얼IP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후원, 굿즈 판매, 광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지난해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5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는 24일에는 소속 버튜버 1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 버튜버 콘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카운터사이드'의 유저 간 대결 콘텐츠의 규모를 글로벌로 확대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최근 서브컬처 수집형 RPG '카운터사이드'에서 서버 간 경계를 허무는 대결 콘텐츠 '스쿼드 토너먼트 더 월드'를 도입, 적용하기 시작했다.이 작품은 최대 8개 캐릭터의 덱을 구성, 실시간으로 이를 배치하며 상대를 함락시키는 방식. 캐릭터의 구성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승부의 양상이 달라지며, 여기에 전투 상황에서의
KB금융그룹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KB금융은 정부의 K-핀테크 글로벌화 정책에 맞추어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
충북 충주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5년 충주시 바이오헬스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2020년부터 5년간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센터에서 수탁을 맡아 기업지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이번 공모는 크게 2개 분야로 △청년·창업지원 분야는 7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며 △경쟁력 고도화 지원 분야는 직
경상남도는 도내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중대재해 예방학교는 법정 안전보건교육을 무료로 지원해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는 등 사업장 재해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특히, 작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명 이상 사업장까지 전면 적용됨에 따라 가중된 도내 중소사업장의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관리감독자 교육 120명 △찾아가는 근로자 교육 80곳을 대상으로 법정 안전보건교육을
ARK 21셰어스 비트코인 ETF 발행사 21셰어스는 16일 3대 1 주식 분할을 진행한다. 21셰어스는 이번 조치가 리테일 투자자들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분할 이후에도 ETF 비트코인 투자 전략과 보유량은 변동이 없으며, 총 순자산 가치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ARKB는 최근 6일 연속 4억3000만달러 유출을 기록하며 미국 내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 중 가장 큰 유출 규모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23억7000만달러 누적 유입액을 기록하며 블랙록
자본금 규모를 상향하고 스팸 방지 조치 전담 직원 여부를 살피는 등 문자사업자들의 시장 진입 요건이 강화된다. 부적격한 사업자 진입을 막아 불법 스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은 문자 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시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
KB국민은행이 2025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펀드 판매 잔액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펀드 판매 잔액은 총 20조 1,826억원에 달해 은행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은행권 펀드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특히 펀드 판매 잔액의 75%가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로 구성돼 고객 수익률 제고와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는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거래량이 2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해당 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11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주간 거래량은 연초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20일까지의 주간 거래량이 260억달러를 초과했으나, 그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인 것이다.또한 지난주 자금 흐름은 27억5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월 ETF 출시 이후 3번째로 큰 규모다. 개별 상품별로는 자산운용사 블랙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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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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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대구 찾은 김문수… "사전투표 꼭 하자" 독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8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라고 해서 기권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독재로 기울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후보 김문수가 부족해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선거 패배 경험을 회고하며 “예전에 수성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해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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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재해대비 봉림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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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4] '부산 시내버스' 총파업 돌입...147개 노선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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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진출…현지 방산기업과 협력 MOU 체결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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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종 투표율 경북 78.9%·대구 80.2%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3일 오후 8시 전국에서 일제히 마감된 가운데 경북도는 전체 선거인수 443만9187명 중 349만996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경북 투표율인 77.1%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다.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 모두가 75% 이상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성주군이 82.8%로 도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칠곡군은 75.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주요 시·군별 투표율은 △포항시 북구 80.0% △포항시 남구 77.8%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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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부산 투표율 78.4%로 마무리...여전한 '보수 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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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부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78.4%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선에 비해서는 3.1%p 높은 수치다. 울산은 80.1%로 80%대 투표율을 돌파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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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표율 '74.6%'...28년만에 최고 기록했으나, 순위는 "헉!"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74.6%를 기록했다. 28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 기록이기는 하나,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뿐만 아니라, 시.도 지역에서는 가장 낮은 것이어서 의미는 반감됐다.오후 8시 투표 종료 마감 결과, 전국 최종 투표율은 총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해 79.4%를 기록했다.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 때의 최종 투표율보다 2.3%p 높은 것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80.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광주 83.9%, 대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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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상대 이재명이라 이길 게임이었는데…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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