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에서 기업의 공정 과정 중 발생한 폐열·폐가스·폐액 등의 부산물이 다른 기업의 핵심 자원으로 재탄생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총 41억5,000만원 규모의 ‘생태산업개발 핵심 재자원화 설비구축 및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산업단지는 다수 기업이 밀집된 집약적 공간으로 한 기업에서 발생한 자원을 다른 기업이 순환해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러한 폐부산물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식각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브이엠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공급 계약의 규모는 147억5000만원으로 브이엠의 최근 매출액 260억855만원 대비 56.71%에 해당한다. 브이엠은 SK하이닉스와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 자체 생산 방식으로 장비를 공급하며 계약기간은 2025년 3월 5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계약금, 선급금도 따로 설정되지 않았다.브이엠은 12월 3일
삼성전자의 로봇 개발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가 신고 두 달여 만에 승인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가 되는 기업결합 신고를 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레인보우스틱스의 주식 20.29%를 취득해 총 지분 35%를 보유하게 된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등 로봇 개발 경험과 기술력, 인력을 보유한 업체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공정위에 기업 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시장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하다고 판단,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공정
S-OIL이 울산 온산공장에 AI 기반 생산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에 나선다. S-OIL은 공정 안전·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을 도입,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PSORMS는 S-OIL이 공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스마트 플랜트를 꾸리기 위해 추진 중인 ‘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이다. 앞서 S-OIL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구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27일 올해 에스알이 발주하는 신규입찰 참여 희망업체와 기존 계약체결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3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선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주요 상생협력제도 및 반부패 대응 체계 설명회를 시작으로 계약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운 점 등 의견을 청취하며 계약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에스알은 이날 참여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계약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공정·투명한 계약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부패방지를 위한
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달 5일 '현대 전자 문명의 기반, 반도체' 전시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총 4개 영역으로 구성해 반도체의 개념부터 제조 공정, 응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면서 0과 1로 구성된 디지털 정보를 처리·저장하는 반도체에 대해 소개한다.첫 번째 영역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칩, 반도체'에서는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의 원리를 소개한다. 분해된 전자기기를 통해 다양한 반도체 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형 반도체 절개 모형을 통해 내부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칩(Ch
대구 서구는 25일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달서천하수처리장 폐수 유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월8일 보랏빛 폐수에 이어 24일 분홍빛 폐수가 다시 유출된 달서천하수처리장을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방문해 주변 하수도 등지를 수색했으나 배출 지점을 찾지 못했다. 합동점검반은 이날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폐수 유출 의심 13개 사업장의 작업일지를 확보하고 작업 공정, 폐수 이송경로, 우수 배관 확인 등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합동점검반 관계자는 "하천에 유출되는 폐수의 원인을 파악해 시민들의 불안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썹 인증을 받은 소규모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요관리점 유효성 검증을 위한 시험·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해썹은 식품 생산 공정 중 안전성에 영향이 매우 큰 구간을 중요 관리점으로 설정해 점검·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원은 해썹 인증 유지와 운영 관련 시험·검사에 따른 소규모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유도하고자 지난해부터 무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도 업체 8곳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검사 항목은 식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JP모간이 주최한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번 IR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주요 추진방향을 설명했다.우선,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수단을 도입하는 등 더욱 엄정히 대응하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언급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관련 규범을 어긴 일간 신문 기사 34건, 온라인 신문 기사 101건 등 모두 135건에 대해 ‘주의’조처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 보도가 신문윤리강령 제4조 ‘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 ‘보도준칙’ 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 ‘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주의 조처된 기사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함으로써 공정 보도의 기본 원칙을 위배했고, 민의를 왜곡할 우려가 크다”고 논평했다. 선거 여론조사 보도에서 가장 흔한 잘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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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청년포차 운영자 상시 모집
통영시는 올해 죽림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청년문화의 거리 포차를 운영할 셀러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문화의거리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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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기 내내 사교육비 역대 최대…"교육정책 실패 인정해야"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총 사교육비가 29조 원을 돌파하며 2007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 3년간 매해 종전 기록을 경신한 만큼 교육정책 전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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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의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정부 대응 논란
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원자력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한 사실이 14일 확인되면서, 한국 정부의 늦장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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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중·고에는 '포고령 1호'가 필요 없다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말 그대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당황스러운 와중에 밤 11시경 '포고령 1호'가 나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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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노인복지관, ‘2025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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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노인복지관이 지난 13일 ‘2025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필수교육’을 개최하며,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나설 65명의 선배시민들을 공식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원들이 더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필수교육이 함께 진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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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안방 개막전 빗속 혈투 끝 무승부
경남FC가 안방 개막전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양 팀 통틀어 4골이 터지며 안방 팬들 눈을 즐겁게 했다.경남은 1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이날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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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패배 위기 면했지만 첫 승 실패 ... 김천, 4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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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25 최하위 포항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포항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올 시즌 들어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포항은 이날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재훈, 이호재, 김인성이 스리톱을 구축했고, 김종우, 오베르단, 한찬희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라인은 이태석, 전민광, 아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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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로…尹 탄핵 '운명의 한주' 밝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이번 주에 나올 가능성과 파면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변론을 마친 지 2주 넘게 지남에 따라 선고가 19~21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소추일로부터 선고까지 소요된 기간이 윤 대통령 사건은 이미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길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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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속에서도 빛난 신예…포항, 전북과 극적 2-2 무승부
주전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위기에 내몰린 포항스틸러스가 신인선수들의 대활약을 앞세워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선두권을 노리던 김천상무도 광주와의 홈경기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탰다. 포항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