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했다는 소식에 여야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총리는 지금 당장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나섰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권한대행이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내란 공범 혐의자를 알박기 하려는 인사 쿠데타였다"라고 말했다.이어 "한 총리에게 부여된 권한과 임무는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위기의 자유대한민국을 구할 검증된 필승 후보는 나경원”이라며, 이번 대선을 ‘체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반국가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의회독재와 법치 파괴, 대공수사권 무력화, 국가보안법 폐지 시도 등 민주당의 폭주가 자유대한민국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한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공세는 헌정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
지난 4일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한 가운데 한국기자협회가 이를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 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헌재의 윤석열 탄핵 선고를 환영한다. 민주화의 산물인 헌재의 존재 의미를 증명한 선고라고 규정한다”며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는 헌재 선고를 계기로 헌정 질서와 국가 정상화 회복에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판관 전원 일치의 파면 선고는 비상계엄 선포 122일, 탄핵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윤석열의 임기 시작 1060일 만에 나온 결론이다
12.3내란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45분 윤 대통령 파면에 따른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통상전쟁 등 당면한 현안에
이재명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며 이들의 삼파전이 확정됐다. 이해식 의원은 '대장동 배임 의혹' 재판에 출석한 이 전 대표를 대신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대리 제출했다.이 의원은 "이번 경선이 공정한 경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 민주주의와 헌정 수호를 다짐하는 경선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당사를 방문해 후보 등록 접수를 마쳤다.김 전 지사는 "이번 경선은 계엄과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대선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분수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치 교체·시대 교체·세대 교체를 기치로 내걸었다. 그리고 이재명과는 '전쟁'을 선언하는 등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국회 본관 앞이라는 장소 선정은 과거 한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앞장섰던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헌정 질서 수호라는 그의 출마 배경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정치 교체, 시대 교체, 세대 교체"이날 한 전 대표는 "정치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한 가운데 한국기자협회는 이를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헌재의 윤석열 탄핵 선고를 환영한다. 민주화의 산물인 헌재의 존재 의미를 증명한 선고라고 규정한다”며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는 헌재 선고를 계기로 헌정 질서와 국가 정상화 회복에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재판관 전원 일치의 파면 선고는 비상계엄 선포 122일, 탄핵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윤석열의 임기 시작 1060일 만에 나온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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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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