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유엔이 정한 기준에 따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유엔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고령자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각각 분류한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 분석 결과 올 4월 말 기준 대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7만5318명으로 전체 인구 236만8670명의 20.1%를 차지했다.지난 2017년 말 노인 인구 비율 14.0%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도 채 지나지 않아 ‘초고령사회’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279억원어치 구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전체 구매액의 7.12%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 2019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로 정한 4%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해 판로를 지원하고, 자생을 돕는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구매 실적 최상위 3곳은 울산중앙여고, 명촌초, 신일중이다. 이들 학교는 각각 11.8%, 11.7%, 6.3%의 실적을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모
제주지역 서예 진흥을 위한 도ㆍ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제주서예문화연구원의 네 번째 회원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회원 33명이 출품한 작품 80점이 선보인다.작품 장르는 한글과 한문 서예, 문인화, 캘리, 전각, 한국화, 서각 등이다.특히 올해 전시 주제를 ‘서예술과 일상, 그리고 실험성이 만남’으로 정한 만큼, 옷과 우산, 부채 등 실생활 소재를 활용한 작품도 여러 점 선보인다.김광우 원장은 “서예전시는 서예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일
전국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 의협은 9일 전국 의사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전면 휴진 총파업을 결정했다.​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본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곳에서 필수 의료를 제외하고 파업하겠다고 밝히자, 개원의들은 그 다음날로 전면 휴진일을 정한 것으로 밝혔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전의교협 등 다른 대학 의대 교수들도 의협 방침을 따른다는 입장이어서 18일에는 대학 병원과 개원의가 모두 휴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의협이 나흘간 진행한 자체 투
인천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올 하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로 시는 한여름에 해당하는 7~8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한 뒤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주·야간 순찰 확대 ▲무더위 쉼터 개방 등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현재 인천의 거리 노숙인은 111명, 시설 노숙인 254명, 쪽방 주민 256명이다.시는 위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군·구 및 노숙인 시설과 현장대응반을 편성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여야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만나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간다. 7일은 국회법에서 정한 원 구성 시한이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후 뉴시스와 만나 "우원식 의장이 내일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다"고 말했다.이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내일 만나기로 일단 했지만 오늘도 협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국민의힘 측은 참석 여부에 대해 즉답은 피했지만 지난 5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7일까지 추가로 협의하기로 한 만큼 의장
여야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만나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간다. 7일은 국회법에서 정한 원 구성 시한이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후 뉴시스와 만나 "우원식 의장이 내일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다"고 말했다.이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내일 만나기로 일단 했지만 오늘도 협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국민의힘 측은 참석 여부에 대해 즉답은 피했지만 지난 5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7일까지 추가로 협의하기로 한 만큼 의장
제주시가 악취 배출허용 기준을 위반한 양돈장에 고액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악취 포집과 점검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제주시는 2020년 양용만 도의원이 운영하는 한림읍의 한 양돈장 경계에서 악취 희석배수가 10배를 초과하자, 개선명령을 내렸다. 이 양돈장은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악취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했다.희석배수는 악취를 몇 배의 공기로 섞어야만 냄새가 줄어드는지를 수치로 정한 기준으로, 악취관리지역에서는 공기 희석배수가 10배를 초과하면 개선명령이 내려진다.제주시는 악취방지 시설 개선
▲쥐띠= 48년생 기대 반 두려움 반 시작에 나서보자.60년생 의미있는 첫걸음 각오를 다시 하자.72년생 굳혀진 결심 실천으로 옮겨가자.84년생 길고 험했던 부진 끝이 보여진다.96년생 하늘이 정한 인연 꿈을 만들어가자.▲소띠= 49년생 못한다, 엄살로 후환을 막아내자.61년생 대답 없는 메아리 작고 초라해진다.73년생 넉넉히 뿌린 씨 배가 되어 돌아온다.85년생 던져진 주사위 결과를 믿어보자.97년생 혼자만의 세계 잘못임을 알아내자.▲범띠= 50년생 마음속에서 노래자락이 절로 난다.62년생 소리 소문 없이 행운이 다가선다.74년생
국제연합이 정한 바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행정안전부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6%를 차지하면서 올해 말에는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따른 노인 인구의 급증과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을 가속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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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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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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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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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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