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제 헌법재판소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권 위원장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결을 다시 한번 요구 하면서 향후 선고일의 향방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초시계까지 들이대며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2024. 12. 3. 계엄선포로 인하여 정국은 혼란에 빠졌고 이를 선포한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죄로 기소되어 첫 공판 기일을 앞두고 있다.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나 장고에 들어가고 말았다.이에 사회의 혼란은 장기화 되었고 헌법재판소의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인 문형배 재판관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2025. 4. 18.이어서 그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이라 본다.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 인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상임고문은 18일 오후 대구YMCA 카페에서 열린 ‘헌법개정 토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 혼란을 조기 수습하려면 빨리 인용 판결이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빠른 인용 결정을 언급하면서도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모종의 변화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의
韓, 대통령몫 헌법재판관에 이완규·함상훈 지명…마은혁도 임명민주당 "명백한 위헌" 우 의장 "인사청문 요청 접수 안 받을 것"국민의힘 "韓, 헌법재판관 후임 지명 용단…마은혁 임명은 유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해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대법관으로
정부가 8일 이른바 ‘장미 대선’으로 불리는 6.3 조기 대선일을 확정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이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한 데 이어,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대법관으로는 마용주 후보가 임명됐다.한 대행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들을 공표했다. 그에 앞서 국무회의에선 이같은 안건들이 심의, 의결됐다.한 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력 비판했다.이날 한 권한대행은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또 그동안 임명을 보류해 왔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거친 마용주 대법관도 함께 임명했다.이에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명 소식을 접하고 "대통령 추천 헌법재판관 지명은 위헌적 행태로 묵과할 수 없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마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03일 만이다.한 대행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마 후보자와 함께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임명한다고 밝혔다.또 한 대행은 18일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재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도 각각 지명했다.한 대행은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각각 검찰과 법원에서 요직을 거치며 긴 경력을 쌓으셨고, 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겸 국무총리가 8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헌법재판소법과 헌재 판결에 따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이어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모두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고 했다.
헌법재판소의 4·4 파면 선고 직후 자연인으로 돌아간 윤석열 전 대통령은 6일 국민과 지지층에 승복 없이 “청년 여러분께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밝혀 정치권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오전 11시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 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지난해 12월14일 탄핵소추안이
차디찬 봄바람이 불던 지난 4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서문 앞 도로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약 15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도청 앞 도로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도로를 메운 인파중 누군가는 손을 맞잡은 채 숨을 죽였고, 누군가는 두 손을 모은 채 기도했다. 간헐적으로 터져 나오는 탄핵 구호의 외침에는 흥분과 긴장의 떨림이 배어있었다.11시22분. 마치 진공상태 같던 집회 대중들 사이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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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산불이 남긴 것,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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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희 작사가는 배우리의 어느 날을 공동 작사한 작사가다. 공모전 출신인 최은미 작사가의 틀에 윤철희 작사가의 지분이 높으며 둘 다 떠오르는 신예 작사가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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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지구 미래인 산림자원 보호에 힘쓰겠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5일 성명을 내고 "지구의 미래인 산림 자원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오늘은 제80회 식목일"이라며 "식목일은 1946년 제정된 이래 산림 자원을 늘려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과거 황폐했던 산림을 울창한 숲으로 바꾼 우리의 역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며 "나무 한 그루 가치는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와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8t의 산소를 생산함으로써 자연 공기 정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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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 사회갈등 최소화 만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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