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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학생들과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들이 만나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젊은 세대의 패기와 열정은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공동체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깊이 있는 담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인천대학교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대학교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를 오는 27일과 다음 달 10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및 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는 러시아 및 CIS,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농심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케잇데이’ 행사를 열었다.농심은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러시아 유학생들이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기술을 배우고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매듭장 이수자 박형민이 전통 공예 기술을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팔찌와 키링을 만드는 체험이 이뤄졌다. 농심은 참가자에게 자사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케잇데이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직접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 기록물을 직접 봤다. 광복 80년을 계기로 10일 입국, 16일까지 머무르는 후손들은 미국 12명, 중국 4명, 카자흐스탄 3명, 러시아 3명, 멕시코 2명, 캐나다 2명 등 모두 26명이다. 국가보훈부는 12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이들 후손의 선조 21인의 독립운동 기록을 독립기념관 소장 원본 사료를 중심으로 해설사와 함께 확인했다.대한민국임시정부 최재형 초대 재무총장이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 대판 백일규에게 보낸 애국금 수합령에 관한 공문 제57호에는 애국금수합위원신표(1
세계적인 로봇 스포츠대회인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 및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함께 막이 올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FIRA 로보월드컵’에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러시아, 중국, 대만, 이란, 브라질 등 17개국, 900여 명의 로봇 유망주들이 참가해 직접 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이달 15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전국 초·중·고 학생 766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해 14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기존 보안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아사히 신문은 생성형 AI를 악용한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생성형 AI를 공격에 활용한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경고했다.지난 7월 우크라이나 당국의 보안팀이 발표한 바이러스 'LAMEHUG'는 정부의 국방·안보 부문을 겨냥했으며, 러시아 군과 연계된 조직이 배후로 지목됐다.
울릉도 북면 석포리에서 지난 8일 ‘홀로아리랑’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섬의 날을 기념하고, 발해1300호 탐사대 선장 이덕영을 추모하며 그가 작곡에 영향을 준 ‘홀로아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덕영 기념사업회와 울릉·독도가꾸기회가 공동 주최했다. 1997년 발해1300호 탐사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뗏목을 타고 동해를 항해하며 발해와 일본 간 해상항로 복원을 시도했으나, 대원 4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북서계절풍을 타고 울릉도 주변과 울진 외해를 지나 일본 오키섬 연안까지
전 세계 로봇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로봇 기술을 겨루는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와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로봇 스포츠 대회와 국내 최대의 학생 로봇대회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올해 30주년을 맞은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에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러시아, 중국, 대만, 이란, 브라질
경북도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에 국내외에서 총 1075편이 접수되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이 참가했다.특히 경북도는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이들 수요를 반영해 공모 기간을 연장하는 등 국내외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총상금 1억여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가상 융합 분야 교수, 평론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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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시교육청과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특별전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고려인 160년 역사’가 7월 15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개막해 26일까지 열린다.역사바로알기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전시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삶과, 디아스포라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항일 의지를 지켜온 고려인의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고려인 독립운동을 다룬 희귀 사진과 사료, 최재형 선생의 활동을 조명하는 자료 등을 소개하고 있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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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2.4% 증가했다.법인별로 한국 법인은 매출 5737억 원, 영업이익 949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3.2% 성장에 그쳤지만, 수출액은 꼬북칩과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11.6% 늘어나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 6330억 원으로 5.1% 증가했지만,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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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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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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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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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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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 피해’ 방지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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