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조승아 사외이사를 해임했다. 조 이사가 KT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외이사를 겸직한 점이 뒤늦게 문제가 됐다. KT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당사 사외이사 조승아는 상법 제542조의8 제2항에 따라 사외이사직을 상실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조항은 최대주주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사외이사직을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조 이사의 사외이사 퇴임일은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취임한 지난해 3월 26일로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부터 이날까지 KT 이사회
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 민간 주도로 제정했다. 사람 중심 경영문화와 인재육성의 발전을 선도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한다.KT DS는 '클라우드와 AI 전문 SW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을 AX 전문성 확보의 원년으로 삼아 경영전략과 맞물린 HRD 체계를 구축했다. 구성원 업무 범위와 역할을 기술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이번 범행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진 중국인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사건 '상선'으로 지목돼 온 중국동포 A씨의 신원을 파악해 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8~9월 수도권 특정 지역 아파트에 사는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 피해를 일으킨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졌다.그는 중국동포 B씨에게 차량에 불법 기지국 장비를 싣고 이들 아파트 주변을 돌아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37개 핵심 파트너사를 초청해 ‘KT파트너스Day’를 개최하고, AI 시대에 고객의 복합적인 니즈에 대응하는 상생협력 비전과 실질적 제휴 전략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핵심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마련했으며, 파트너사 대표 및 KT임직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행사는 파트너사 기업 소개, KT동반성장정책 및 상생협력프로그램 소개,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사업 현황과 제휴협력 방향 발표,
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정부·국회에서 ‘위약금 면제’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 SKT의 사례에 비추어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KT 약관상 위약금 면제 사유 해당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조만간 합동조사단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인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사단 결과가 발표되면 이후에 위약금 면제·영업정지를 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 배경훈 과기정통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내년 1월 13일까지 이동통신서비스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한다. KT는 30일 광화문 KT사옥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 보답 프로그램' 및 'KT 정보보안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김영섭 KT 대표는 "침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앞서 KT는 불법 초소형기지국을 악용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로
정부가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일어난 KT에 전 이용자 위약금 면제 조치를 요구했다. KT의 전반적인 시스템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이 진행한 KT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약 3만3000대의 KT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6차례에 걸쳐 악성코드 감염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했다. ◆불법 펨토셀로 개인 정보 탈취…서버 94대 악성코드 감염조사 결과 서버
무단 소액결제 사고를 겪은 KT가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전반적인 시스템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침해사고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약 3만3000대의 KT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6차례에 걸쳐 악성코드 감염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했다. 감염서버에 대해서는 포렌식 등 정밀분석을 통해 피해 발생 여부를 파악했다. ◆불법 펨토셀로 개인 정보 탈취조사단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로
KT&G경남본부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동절기 김장김치 지원을 위해 상상나눔 온정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창원시 성산구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풀잎마을과 진주시 어려운 계층 280가구 김장김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지산 기자
KT가 산리오 캐릭터 ‘폼폼푸린’을 테마로 한 신제품 ‘폼폼푸린 키즈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KT는 9일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공식 출시는 오는 12일”이라고 밝혔다.이번 키즈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를 기반으로 폼폼푸린 디자인을 적용하고, 어린이 고객이 실사용에 편리한 전용 악세서리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T닷컴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라벨 프린터기 사은품도 제공된다.폼폼푸린 키즈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은 KT 주니어 전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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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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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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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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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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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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