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직자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장 중요한 기본 덕목 하나를 고르라면 바로 ‘청렴’이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우리가 청렴한 공직자의 표본으로서 배울 수 있는 청백리의 사례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하정 류관은 과거 조선시대 우의정이었는데도 비가 새는 초가집에 살았다. 나라에서 받은 녹을 다리를 놓거나 길을 넓히는 일, 그리고 동네 어린이들의 먹과 붓 값으로 다 썼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의 성품의 보고 왕이 하사품을 내리곤 하였으나, 하정 류관은 ‘집 안에 길이 전할 사물은 오직 청백이니, 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