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빛을 흡수하고 저장해 어두운 환경에서 스스로 빛나는 축광 도료 ‘루미세이프’를 출시했다.루미세이프는 태양광이나 전등에서 발생하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흡수해, 암전 시 가시광선 형태로 방출함으로써 일정 시간 자체 발광이 가능한 도료다. 정전, 화재, 침수 등 빛이 차단돼 시야가 어두워지는 비상 상황에서도, 일정 시간 빛을 방출함으로써 대피 '골든 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루미세이프는 서울 신림-봉천 터널에 시범 적용되어 암전 시 비상구 위치를 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요 대학 연구실에서 사용 중인 UPS 배터리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과기정통부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오는 24일까지 전국 270여대학 연구실을 대상으로 UPS 배터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UPS는 정전 시 비상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로 연구장비 등에 부착해 사용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납축전지·리튬이온배터리 등 연구실 내에서 사용하는 UPS 배터리 종류와 사용기간 경과 여부, 외관 손상 등 배터리 이상 유무를 자체점검 후 결과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일 전북 전주시 전북상인연합회관에서 소상공인 재난 안전을 위한 휴대용 발전기 대여 증정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정전으로 인한 피해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기안전공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인회 측에 유휴 발전기 130대를 대여했다. 지역 상인들은 정전 시 필수시설 가동 유지를 위해 발전기를 활용할 예정이다.공사는 유휴 장비를 활용한 이같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소상공인 대상 전기안전점검·교
하나은행 동울산지점은 1일 동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교류를 응원하기 위해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통합 복지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GS에너지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 설루션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GS에너지는 스탠퍼드대 교육용 농장 오도노휴 패밀리 팜에 100%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마이크로그리드는 대학과 병원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활용되는 독립형 전력 시스템이다. 중앙 전력계통의 부담을 줄이고 정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GS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로 마이크로그리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기부되는 시설은 태양광과
중부뉴스통신 = 서울 도봉구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주민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재난안
김만식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송승환 의원은 29일, 급변하는 검단 지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
부산 중구 영주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봉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5년 가을 소리와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줌바댄스, 숟가락난타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대가수 무대와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져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이종명 주민자치위원장은 "영주1동 한마음 음악회는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주민들이
세종시의 전력 사정이 위태롭다.도심 수천가구 아파트는 물론 공원 시설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한 달 새 세종시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13분쯤 세종동 호수·중앙공원 일대 정전이 되면서 체육·공원시설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폐쇄회로TV 100여대가 일시 장애를 일으켰고, 90여가구의 아파트 주민들도 불편을 겪어야 했다.10건의 피해 신고 외에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회 기반시설 운영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부뉴스통신 = 지난 19일 안성시 안성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관내 주민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죽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시에서 관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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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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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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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브라더스, MZ세대 '가성비' 소비 통했다…AI 안심 진단으로 수원 시장 거래 주도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가 신차 대신 중고차를 첫차로 선택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전국 최대 중고차 매매 거점인 수원 시장이 새로운 활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인 중고차브라더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AI 기반 비대면 안심 진단' 서비스가 정보 투명성을 갈망하는 MZ세대의 신뢰를 얻으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MZ세대는 차량을 실용적인 자산으로 인식하며, 신차를 출고하는 순간부터 막대한 감가상각이 시작되는 점을 주된 고려 사항으로 둔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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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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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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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기관 및 기관장 평가 모두 최고등급! 창립 이래 최고 성과 달성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실시한 ‘2025년 기관장 및 기관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으며 창립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실적 평가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가 주관한 14개 출연기관 대상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 경영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기관장 및 기관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이후 최초의 쾌거다. 이로써 부산테크노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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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 41%는 미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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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2004년 도입된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가 시행 20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특례 10개 중 4개는 사실상 미활용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관광·체험 중심 특구에 편중되면서 제도 본래 취지였던 지역 자율성 강화와 산업 특화 효과가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수는 172개로 집계됐다. 제도 도입 이후 지정된 228개 중 56개가 해제되거나 통합됐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29개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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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과학연구 지형지물 16개, ‘우리말 지명’ 대국민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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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0일부터 남극 장보고기지와 K-루트 주변 등 과학연구 지역의 지형지물에 새로운 우리말 이름을 짓는 ‘남극 지명 우리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와 홍보 영상 내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남극 대상 지역을 3차원 입체지도 형태로 살펴보고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유래를 확인한 뒤 직접 지명을 제안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민이 제안한 지명과 함께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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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출산·양육 가구 주택 취득세 최대 500만 원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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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출산·양육 가구가 주택 구매 시 취득세를 최대 50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대상 가구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이번 감면 제도는 2024~2025년 사이에 출생한 자녀를 둔 가구가 2024년 1월 1일 이후 주택을 취득한 경우 적용된다. 대상은 출산일 기준 5년 이내에 취득한 주택이며, 출산 전 1년 이내에 구입한 주택도 포함된다.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가액이 12억 원 이하여야 하며, 1가구 1주택의 요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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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달러 이후의 질서
미국의 달러 패권은 여러모로 도전받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속한 경제 연합체 브릭스는 무역에서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결제하는 등 탈달러 이슈에 불을 지폈다.또한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의 반발 심리가 자극되면서 더욱 다극화된 환율제가 본격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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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대신 유럽으로…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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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관세 여파로 고전 중인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는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선전하고 있다.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인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와 전략형 모델을 앞세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현대차 IR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승용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2% 늘어난 1966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7.6%를 기록해 브랜드별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만1364대를 판매하며 6위를 차지했던 현대차는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이 86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