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산불 피해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봄은 온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2025년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어,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해 깊은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행사는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하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진행되었으며,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재즈 기
청도도서관은 최근 2025 인문학 콘서트 ‘친절한 인문학’의 다섯 번째 시간으로 금관오중주 전문 연주팀 브라스마켓과 함께 ‘클래식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했다.브라스마켓은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로 구성된 금관오중주 전문 앙상블로, 클래식은 물론 재즈, 민속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유쾌한 해설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팀이다. 2006년 창단 이후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Ditto Festival 등 국내 주요 무대에 초청되어 금관 실내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최근 음악계와 패션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음악과 패션 모두 개성과 품격을 중시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아티스트의 스타일이 곧 트렌드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대표 보컬 그룹인 포레스텔라가 ‘하디서울 수트하우스’ 수트를 선택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포레스텔라는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그룹이다. 그들의 음악만큼이나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은 팬들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포레스텔라가 최근 공식 석상, 공연,
영양군은 지난 9월 18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산불 피해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봄은 온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2025년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어,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해 깊은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행사는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하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진행되었으며,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재즈 기반의 공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달성군 대표 문화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피아노를 중심에 두되 바이올린 협연과 재즈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든 무대는 전곡 라이브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피아
"늘 가던 길이 아닌 엉뚱한 길을 한번 가게 됐습니다."소리꾼 장사익은 다음 달 데뷔 31년 만에 처음으로 자기 노래를 재즈로 편곡해 선보이는 무대에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이었다.장사익은 10월 19∼25일 서울과 대구, 경기 안산, 부산에서 캐나다의 '토론토 재즈 오케스트라'와 합동연주회 '두루마기 재즈를 입다'를 개최한다. 평소 두루마기를 입고 무대에 오르는 장사익은 이번 공연에서 '하늘 가는 길', '찔레꽃' 등 대표곡 15곡을 재즈로 편곡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노래한다.공연을 한 달여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주4·3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주역인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와 화합의 축제 ‘제13회 4·3유족 한마음대회’가 14일 오전 제주 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렸다.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추모뿐 아니라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는 세대 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개회식은 4·3평화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 이후에는 청년·부녀 유족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과 발표를 선보였다.오후에는 재즈 공연과 유족 노래자랑 무대에 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 단풍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정원의 코스모스와 국화 개화 시점에 맞춰 시작해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중순까지 51일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비밀의 산책길 개방, 재즈 공연을 포함한 각종 체험 및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특히 가을철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은 비밀의 산책로인 ‘가을 산책길’을 축제 기간 개방한다. 이 산책길은 숲의 보호를 위해 매년 이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곳이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형형색색의 단풍
“사람이 살다 보면 한번은 엉뚱한 길로 가고 싶은 충동이 있잖아요. 이번엔 그 길로 가보려 합니다.”한국PR협회는 9월 ‘이달의 문장’으로 소리꾼 장사익의 언론 인터뷰 문장을 선정, 30일 발표했다. 이 문장은 음악 활동 30주년을 맞은 77세 소리꾼 장사익이 전국 투어 콘서트 전 인터뷰에서 남긴 발언이다.자신을 “박자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장사익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현재 재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두루마기 재즈를 입다’라는 독창적인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다.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문장도 남겼다. “노래
선선한 가을밤,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영천시청 만남의 광장을 물들였다.영천청년센터는 지난 27일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이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재즈 페스타 & 청년고리 로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의 열정과 예술가의 감성이 어우러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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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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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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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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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단] 넷마블, 첫 TGS서 ‘베테랑 전략’… 현지 반응 뜨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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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팔 청장,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청"
강성팔 청장이 10월 2일 제69대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했다.강성팔 청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청을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직원이 일하는 기쁨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직장 조성 ▲국민과 납세자 어려움 따뜻하게 보듬는 세심하고 빈틈없는 세정지원 ▲조세정의 바로 세우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집행 ▲달라지는 세정변화 대비한 미래 준비를 당부했다.강성팔 청장은 ’99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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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추석 연휴 이후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미 워킹그룹 회의 결과를 토대로 추석 연휴 이후 필수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 워킹그룹은 단기 상용 비자와 전자여행허가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 설치·점검·보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운영 정상화를 위한 출장 재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직후부터다.LG에너지솔루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