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0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문화예술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한 울산시당 문화예술위원회는 △지역 예술인 간 교류 확대 △청년 예술인 지원 정책 발굴 △지역 축제 및 문화 행사와의 협력 강화 △문화유산 보존과 콘텐츠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시당도 당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문화예술위원장으로 임명된 강혜순 위원장은 “울산은 산업도시로 널리 알려졌지만, 동시에 깊은 문화적 자산과 예술적 잠재력을
부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대회 2일차인 18일 롤러와 씨름, 수영 종목에서 금빛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울산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추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21·은 10·동 21 등 총 5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단연 빛난 활약은 김희연이었다.김희연은 을숙도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롤러 여고부 제외 1만곒 경기에서 16분48초63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기록보다 2분 가까
울산의 9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4.6%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선박과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끌었고 자동차 수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울산세관이 16일 발표한 ‘9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수출액은 8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6%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54억5000만달러로 2.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은 2014년 10월 이후 132개월 연속 무역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타 대도시에 비해 젊은 예술인들이 설 자리나 역량을 꽃 피울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젊은 예술인들은 어쩔 수 없이 울산을 떠나 서울 등 타 대도시로 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보미 비모어 대표는 지역에서 예술활동과 함께 독립대안문화공간을 꾸려가면서 AI기술을 접목한 문화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등 척박한 현실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젊은 예술인이다. ◇화가에서 문예기획단체 대표로 울산 남구 삼산동의 주택가 한 편에 자리잡은 독립대안문화공간 ‘비모어’. 밖에서 봤을때는 오래된
최근 5년간 울산의 화학 사고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5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의 화학 사고율은 8.1%로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해 “노후 설비를 방치한 채 기업의 자율적 개선만 기대하는 현 제도로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어렵다”고 14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울산은 국가산단이 밀집된 대표적인 석유화학 도시지만, 전체 설비의 절반 이상이 가동된 지 30년이 넘
오는 16일 개막하는 울산공업축제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공업축제의 슬로건은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이고, 비전은 ‘최강! 울산’이다. 우리나라 산업수도에서 ‘AI 수도’로 나아가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한적한 소도시였던 울산은 1962년 우리나라 최초의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돼 공업입국, 산업보국의 기치를 실현한 곳이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됐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울산의 역할은 지대했다.전국 7대 도시로 성장한 울산에는 세계 최강의 조선소가 있다. 단일
울산시교육청은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한 울산 학생 참가팀 전원이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300여점이 출품됐다. 울산은 특상 3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0팀 등 참가팀 14팀 전원이 수상했다. 특상은 최유리·정민서 학생이 화학 부문에서, 박관유·김도영·현재민 학생이 산업·에너지 부문에서, 정소미 학생이 지구·환경팀에서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이재겸 학생이 화학 부문에서
경북도와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차기에너지지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정 필요성 노리를 더 보완해 지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포항은 지난 5월 실무위원회 평가를 거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지난 5일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보류됨에 따라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5일 개최된 에너지위원회에서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후보지 7곳 중 올해 울산·서산·포항 등 3곳은 빠지고 제주·전남·부산·의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포항과 울산은 데이터센터
이번 주말 울산은 낮에는 포근하지만 아침과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겠으며,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1℃, 낮 최고기온은 18℃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다. 새벽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강가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오는 8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더 두꺼워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는 고사하고 파이널B로 내몰리며 시련의 한 해를 보내는 울산 HD가 사령탑 경질과 에이스의 복귀라는 중대 변수에도 여전히 ‘강등권 줄타기’를 하고 있다.울산은 지난 주말 열린 K리그1 35라운드까지 10승 11무 14패를 기록, 승점 41로 12개 팀 중 9위에 자리했다.강등권 시작인 10원 수원FC와의 격차는 승점 2에 불과하다.K리그1에선 최하위가 다음 시즌 2부로 곧장 강등되며,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를 타진해야 한다.전·현직 국가대표가 즐비한 ‘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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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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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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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이 활황인 가운데, 10일 업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신용거래 잔고가 25조5000억원에 도달, 사실상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하는 등 과열징후가 감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금융연구원의 '빚투'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10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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