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가 28일부터 이른바 ‘깜깜이 기간’에 돌입했다.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라 선거일 6일 전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본투표가 마감되는 다음 달 3일 오후 8시까지 공표할 수 없다.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부정확한 여론조사 공표로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29~30일 사전투표와 내달 3일 본투표가 진행되지만 선거 막판 표심이 어떻게 변하는지 유권자들은 알 수가 없다.▲그동안 선거 때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 또는 인용 보도가 28일부터 금지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선거일 6일 전인 28일부터 선거일인 6월3일 오후 8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에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울산시선관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
21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일 6일 전 이후 실시된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보도가 금지된다.공직선거법에 따라 누구든지 5월 28일부터 6월 3일 오후 8시까지 21대 대선에 관한 정당 지지도 또는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보도할 수 없다.따라서 내일부터 깜깜이 선거가 되는 셈이다. 물론 5월 28일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보도하는 건 상관없다.거대 양당 지지층에게 이번 선거는 '내란 종식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택배 노동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택배노조는 "저희는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국민의 삶에 없어 서는 안될 행복을 배달하는 택배 노동자들"이라며 "1992년 민간 택배 사업이 시작된 이후, 택배 노동자들은 무려 3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름 아래 기본적인 참정권조차 온전히 보장받지 못한 채 살아왔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러던 중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하루만이라도 투표할 수 있도록 쉬
격동의 21대 대통령선거의 막이 올랐다.7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한 가운데 12일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 필승을 다짐하며 2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들은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기치를 내걸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첫 선거 유세를 시작한다.'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내린 '빛의 혁명'의 상징적인 광화문광장에서 빛의 유세를 시작한다는
6일전
인천시가 대통령선거에 따라 일시 중단했던 시정 현장견학을 재개한다.시는 지난 3월 시작했으나 ‘공직선거법’에 따라 두 달간 멈췄던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선거일 다음날인 6월 4일부터 화·수·목·금요일에 다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생생시정 현장견학’은 2012년 제정한 ‘인천시 시정 현장견학 사업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약 4만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5개 권역의 견학대상지를 40곳에서 47곳으로 확대하고 연평도 코스를 추가한 가운데 6,250만원(버스 임차료 등 5,0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 및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이란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 또는 투표소 소재지 사이에 대중교통 수단이 없거나 1일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6회 이하인 176개 마을에 거주하는 선거인을 말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일 당일 차량을 배치하여 투표소와 마을을 순회하는 88개의 노선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차량에는 공정선거지원
장성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선관위가 이동약자‧교통불편지역 선거인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선관위는 중증장애인‧고령주민‧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사전 투표의 경우 5월 28일, 선거일 투표는 6월 2일까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성군지회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교통불편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도 지원한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인 6월 3일 22인승 버스 9대를 운행할 예정이다.대상지역은 장성읍‧동화면‧삼
경기 화성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자 명단인 선거인명부를 22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선거인명부는 선거일 12일 전까지 확정돼야 하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경우 5월 22일이 마감일이다.이번에 확정된 화성시 선거인명부에는 총 79만504명의 유권자가 등재됐다.이는 지난 선거 대비 2만8388명 늘어난 규모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만 18세 이상 신규 유권자 반영에 따른 것이다.앞서 거소투표신고인명부는 선거인명부 작성기간이 끝난 날의 다음 날인 5월 11일에 확정됐다.확정된 선거인명부는 각 구·시·군 선거관리
6월 3일 대통령 선거 때 투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 대상이라 주의가 요청된다.요즘 유권자들이 투표 참여를 기념하고 공유하려는 ‘인증샷’이 유행하면서 어떨결에 스마트폰을 꺼냈다가는 큰 곤욕을 치를 수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명백히 불법으로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이는 사전투표 기간은 물론 선거일 당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규정이다.하지만 투표일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투표소에서 내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인증샷하는 건 잘못이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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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강상우 현대해상화재보험 부장 빙모상
▲고인명: 이태순▲별세 일시: 2024년 5월 28일▲장례식장: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오전 12시▲문의: 02-2276-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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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4] '부산 시내버스' 총파업 돌입...147개 노선 운행 중단
김용광 기자 = 부산 시내버스가 노사의 올해 임금 인상 협상 타결 실패로 결국 멈춰섰다. 시민들은 출근길 불편을 피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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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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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재해대비 봉림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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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자료로 보조금 '슬쩍'...경기도 사회복지시설 3곳 적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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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재명 당선되면 두 달 내 재선거 치룰 수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두 달 안에 다시 대선을 치러야 할 수 있다”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수선한 시기에 국민 여러분의 진실된 한 표가 더 큰 혼란과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후보 개인의 문제가 많으면 선거는 혼탁해지지만, 후보가 깨끗하면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가 된다”며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교했다. 이어 “보름 후인 6월 18일 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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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심리지원‘마음구호 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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