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역 내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자 민·관이 함께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보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군 자원봉사센터·남해금자란사랑협의회가 참여한 협의체는 멸종위기 생물 보호와 서식지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5곳을 확인하고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기준을 넘은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와 함께 토양 정화·복원 명령 등 행정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을
LG전자가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해조류 등 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신소재 ‘마린 글라스’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생태계 보전과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LG전자는 23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8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도비 예산 복원을 요청했다. 최학범 의장과 이경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예결위원들을 잇달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장 군수는 면담에서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우려한 사업 적정성 검토 필요성은 충분히 이해
이재명 대통령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 자리에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의 제1호 공약은 만수천 복원 사업이다.만수천은 만수동 광학산에서 발원해 수산동 장수천과 합류하는 길이 5.5㎞ 하천이다. 1990~2000년대 초 도시개발 과정에서 하천 전 구간이 콘크리트로 복개됐다.복개 구간 상부는 대부분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데 ▲1주차장
창원시 민주화단체 예산 삭감이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단체에 대한 ‘보복성’ 성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화단체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가고파축제 등을 둘러싸고 제 목소리를 낸 이후 최근 예산 삭감이 잇따르고 있어서다.삭감 예산이 복원되려면 1
“한때 멋진 영화 촬영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우리도 몰라요.”인천 옹진군이 대이작도 옛 영화 촬영지를 복원하는 작업에 한창이지만 과거 조성했던 영화 촬영지가 한 차례 흉물이 됐던 전적이 있던 터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14일 옹진군에 따르면 국비 포함 사업비 38억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투입할 도비가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사업 추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부가 ‘도비 최소 30% 이상’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경남도가 국비 부담 비율 확대에 성공하지 못하면 사업이 멈춰설 수도 있다.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배우 고 김지미의 추모공간이 마련된다.11일 한국영화인협회 측은 "한국영화 황금기를 대표한 배우 김지미의 업적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서울영화센터에 배우님의 추모공간을 조성한다. 한국 영화를 위해 평생 공헌해오신 선생님의 예술적 가치 복원 및 국민적 추모 기반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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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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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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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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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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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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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가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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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지역과 개인에 대한 모욕적인 명예훼손을 이대로는 방치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30일 가짜뉴스 의혹 보도를 이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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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출발점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개선되려면 다단계 하도급을 뿌리뽑아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간단한 원리가 노동시장에 자리잡으면 된다. 그러나 국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건설·조선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건설·조선업계는 원·하청 임금 양극화로 노사 간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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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이 저물고 있다.지나간 날들 속에 어느해인들 단 하루 무탈한 날이 있었을까마는, 올 한 해의 끝자락에선 유독 `격동'이란 말이 생각을 부여잡는다.코미디처럼 벌어진 계엄 정국을 극복하고 맞이한 을사년. 그러나 그 시작부터가 상서롭지 못했다. 탄핵 찬반으로 갈린 국론은 일년 내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 잃은 양떼처럼 방황했다. 그러는 사이 `하양이 하얗지 않고 검정이 검지 않은' 비상식이 시대정신 속에 독버섯 처럼 똬리를 틀었다.내로라하는 지도층은 그때 그때마다 `이 말 저 말' 말을